2009년 2월 23일 월요일

중국어 병음발음 및 성조 공부시 제1성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이유

 

중국어 학습시, 병음발음과 성조의 학습 및 연습은 회화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학습자에겐 더욱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될 겁니다.
( Luke는 국내에서 중국어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국내의 중국어학원에서 발음과 성조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이 점을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 ~ ^^ )
 
우리의 국어에는 중국어적인 측면으로 말하자면, 성조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국어로 말할 때, 여러가지 음성학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단순히 국어책을 읽듯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국어를 사용해서 말할 때에, 각자의 호흡, 음의 높낮이, 말 혹은 특정단어의 길고짧음, 등을 이용해서 많은 느낌들을 전달합니다. 물론, 표정이나 몸 동작도 의사전달에서 큰 몫을 차지 합니다만, 여기선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식적으로 국어에는 성조라는 개념이 없지만, 우리는 말을 하는 동안에 성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국어를 말하면서 사용하는 성조라는 것을 중국말의 성조적인 특면으로 살펴보면,
중국말 성조의 1성에 해당하는 성조가 없습니다!!
 
2성같은 3성, 혹은 3성같은 2성이 있고,
4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내에서 중국어를 배워본 사람들이라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만,
한국사람들이 처음 중국어를 배울 때에, 특히, 듣기(听力)를 할 때, 2성과 3성을 거의 구분하지 못해서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1성과 4성은 잘 구분하는듯 합니다.
1성은 우리 한국인들의 귀에 상대적으로 낯선 소리이기 때문에 구별을 잘 하는 편이고, 4성은 우리도 종종 사용하기에 그것이 4성이라는 인식만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그냥 ~   큰 문제 없는듯 ~ ^^
 
문제는, 한국사람들이 발음을 연습할 때( 중국어로 소리를 만들어 낼 때 ), 중국어의 1성을 제대로 소리 내질 못하더라는 겁니다.
이유인즉, 중국어의 1성은, 한국어의 발음중에서는 아마 ....  평생을 살면서도 들어볼 수 없는 패턴의 소리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중국어의 1성은, 소리가,
높고,
강하고,
쭉 ~ 뻗어나가는 특징을 갖습니다.
 
더군다나 중국어의 1성은, 중국어로 소리를 낼 때( 발음을 할 때 ) 모든 성조의 기준이 되는 가장 높고, 강하고, 음의 변화가 없이 쭉 ~ 뻗어나가는 긴 소리이기 때문에, 이 1성을 자신있게 발음할 수 없으면, 나머지 2, 3, 4성의 발음을 정확하게 낼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중국에서 한참 살다보면, 자신의 발음이 엉망이래도 현지인들이 알아듣습니다.  ( 원래 말이라는 것이 발음의 정확과 부정확의 문제는 제일 중요하지 않는 부분이라더군요 ~ ^^ 주절주절 많이 떠드는 것이 중요하더단가 ....    ^^   Luke의 말이 아니라, 많은 언어학자들의 얘기입니다. )
하지만, 두번, 세번, 네번 반복해서 말을 해야만 중국인들이 알아듣게 되는 경우들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겁니다.
 
어쨌든, Luke가 여기서 하고싶은 얘기중 가장 중요한 요점은,
중국어를 학습하셔야만 한다면, 우리 한국어에는 없는 중국어 성조의 1성을 매일 같이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연습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ㅋㅋ ~  압니다 ~ ^^  
저거 연습하면요 ~   옆사람들이 ....      ''저거저거 ~  요즘, 중국어공부한다더니 .....    살짝 ~  간거[?] 아니야??!!'' 할 겁니다!
Luke도 그랬거든요 ~ ^^
그걸 매일같이 뭐하러 연습하냐고들 하더라구요 ~ ^^
''그거한다고 중국어 느냐??''라는 얘기들도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중국어실력 전혀 안늡니다!!
하지만, 중국어발음은 분명히 정확해 집니다!!
 
늘 Luke는 모든 선택권을 여러분 당사자에게 드리고 있습니다!!
해보시거나 ~   말거나요 ~   ^^
 
하지만 적어도 ~
Luke가 비싼 밥 먹고 헛소리는 안하는 편이라는 것을 이미 눈치채신 분들이라면 .....   ^^
아시겠죠?!!  ^^
 
 
P.S. 1
중국어의 1성 발음을 잘 해야만하는 또다른 이유.
중국이 워낙 땅이 넓은 나라이다보니, 말이 보통화를 쓴다는 거지 ~ 
어느 지역을 가던, 그 지역의 사투리가 지배적으로 사용됩니다.
똑같은 상황에 대한, 보통화의 표현과 사투리표현은 완전히 다른 경우들이 많아서, 심한 경우는,
''저 사투리도 중국말인가? 또다른 외국어 같은데 .... ??!!''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조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옛날부터 전해져온 중국의 여러지방의 사투리는, 요즘의 보통화처럼 성조가 4개, 그러니까, 1, 2, 3, 4성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요즘의 보통화성조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투리의 성조는 1성과 4성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죠. ( 광동화는 좀 예외인듯 합니다. )
 
자 ~ 그럼, 우리 한국말에 4성은 있다고 했고, 1성은 없다고 했으니 ~
왜 우리가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성조의 1성 발음을 잘 연습하고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는지 또하나의 이유가 추가된 셈인거죠?!! ^^
이 글을 읽고도 아직 왜 그런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중국어 공부를 하시기 전에, 우리 모국어부터 좀 잘 공부하셔야하지 않을까 ....  싶습니다만 ~ ^^
 
 
P.S. 2
실제로 1성 발음 훈련이 안된 한국사람들에게 병음의 a, e, i, o, u를 중국어의 1성으로 발음해보도록하면, 처음 나오는 소리와 중간이후의 소리가 변하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 옆에서 듣고 있으면, 한국어의 복모음을 발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소리가 심하게 변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 그리고, 더욱 특이한[?] 것은 분명히 소리가 변하는데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겁니다. 자기발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죠 ~ ^^
우리의 언어적인 습관 때문입니다.
중국사람이 내는 1성과 직접 비교해보면 1성 발음 연습이 안된 분들이 내는 1성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중국사람의 1성발음을 직접들어보시고, 자신의 1성발음과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경기가 나빠지면, 은행대출이자가 내려가는 중국 ~

 

Luke가 며칠 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습니다.
 
 
 
근데, 위의 글에서 집을 살 때에 고려해봐야할 점 중에 대출에 대한 언급을 했었는데,
Luke가 살고 있는 동네인 사천성 성도에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은행대출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려간답니다!!
중국중앙정부의 방침이라네요 ~
역시 ~   자본주의가 아닌 나라입니다!!
자본주의국가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의 내용은 집담보대출을 받아서 매달 일정금액의 원금과 이자를 은행에 상환하고 있는 현지인을 통해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2009년 1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네요 ~
외국인이 담보대출을 받았을 때엔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잘 모르겠씁니다.
하여간, 참고하세요!! ^^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폐 혹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코가 막힐 때, ( 因为肺或者气管的炎症,鼻子塞的时候 )

폐(肺) 혹은 기관지(氣管枝)의 염증(炎症)으로 가슴에 열이 차고, 그 열이 위로 올라와 심하게 코가 막히고 답답할 때,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이간(二間), 삼간(三間)을 점자출혈(点刺出血) 시키면, 폐와 기관지에 찬 열을 바로 배출시켜 꽉 막혔던 코가 뚫린다.
 
因为肺或者气管的炎症, 热气感, 胸闷, 鼻子塞的时候, 点刺手阳明大肠经的二间, 三间, 放了一点儿血, 排出热气马上鼻子通了。
 
 

2009년 2월 9일 월요일

중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집을 살까? 말까? ^^

 

중국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부동산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구매하라는 얘기인지? 하지 말라는 얘기인지?
모르겠는 분들은 글을 읽어보신 후, 각자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그렇다고 Luke가 뜬금없이 부동산투기를 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
 
부동산 구매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유학비용을 줄여보자는 취지 입니다.
부동산 구매와 유학비용을 줄이는 것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
그래서 Luke의 서비스가 필요하겠죠?!! ^^
 
 
제가 최근에 중의대 유학시 사전준비사항에 관련된 글들을 몇개 연달아 올렸는데,
이 건은 사전준비사항이라고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비단 중국의 중의대유학에만 해당되는 경우는 아닌듯해서 따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유학을 하게되는 경우,
대다수의 중국학생들이 대학내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과 달리, 다수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적당한 월세집을 얻어서 자취를 합니다.
유학하고 있는 현지에 연고가 있는 경우라면야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종종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중국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또는 현지 사정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거기다가, 미안한 얘기지만( 중국사람들 중에도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 그들의 말을 좀처럼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유학생이 아닌, 사업가의 신분으로 중국인들과, 혹은 중국공장이나, 회사들과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경험해보셨을 듯한,
중국사람들이 취미이자 특기처럼 즐겨(?) 사용하는 말,
''差不多的嘛!'' ( 비슷하잖아요! )
''一点点不一样了,好了,没问题的!'' ( 쬐금 ~~ 다르네요 ~ 저정도면 괜찮아요, 별 문제 없을 겁니다! )
공업용 정밀부품 만드는 사람들은 말할 나위없고,
원래의 샘플제품과 시각적으로 확연히 차이가 있어서 엄연한 클레임사항인데도 서슴없이( 책임감이라곤, 기본적인 신뢰성조차 의심되는 ) 내뱉는 저런 말들을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 다시는 중국이라는 나라, 그 사람들과 말도 섞고싶지 않을 정도 일 겁니다.
 
얘기가 옆으로 살짝 ~ 샜네요 ~ ^^
하여간, 이런 환경에서 쉽게 누군가를 믿고 비싸다면 비싼, 저렴하다면 저렴한 현지의 부동산( 실제로 살 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중국의 땅값, 물가대비 결코 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을 구매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겁니다.
거기다가 대부분의 경우, 정말 부동산을 구매해서 금전적인 혜택(?)을 누리려면, 유학초기에( 그나마 경제적인 여유(목돈)가 있을 때에나 가능합니다 )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 물론, 돈이 많은 분들이야 ~ 언제든 맘만 먹으면 구매할 수 있겠죠 ~ ^^ )
 
 
2008년 북경 올림픽이후로 중국의 경기는 침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가 2009년 2월 현재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실효가 있기를 바라는데 .... )
Luke가 엄청 넓은 나라인 중국의 구석구석을 모두 다니며 조사해본 것이 아니라서 분명히 차이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을 겁니다만,
현재, 중국 각 성(省)의 성도(省都)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 대부분 각 성(省)의 성도(省都)에 중의대 및 그 지역의 유명대학들이 있습니다. ) 이것은 시중은행금리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이 말은 또한 월세가 불안정 해진다는 말과 맥이 통합니다.
 
시중은행금리와 월세의 연관성부터 좀 얘기할 필요가 있겠네요 ~ ^^ ( 사실, 경제관념이 있는 분들이라면 Luke의 이런 부연 설명에 하품하시겠지만 ~ ^^ )
중국의 많은 돈많은사람들이 부동산에 투자를 합니다. 이 때에, 대부분 은행의 대출을 받아서 사죠.
그리곤 그 산 집을 수리해서 월세를 놓습니다. ( 이쯤 말씀드려도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항 ~ ~ '' 하실 겁니다. )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중에 어느 누가 자신이 노동해서 얻은 수익으로 대출이자를 갚으려고 하겠습니까??
매달매달의 대출상환에 대해 월세에서 충당하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이 때에 집주인이라면 자연스레 자신의 매달 대출상환금보다 월세를 좀 더 높이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할테구요 ~ ^^ ( 이런 상황은 국내도 마찮가지죠 ~ ^^ )
하지만, 이건 부동산 가격이 안정된 시기에, 또한 시중은행금리가 안정된 시기의 얘기입니다.
 
그럼, 부동산시세가 폭락하면서, 시중은행금리가 불안정해지면 어떤 일이 발생하죠?
부동산 구매시 해당 부동산을 통한 담보대출이었기에 매달 대출상환금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예를 들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라, 이 경우는 지금까지의 중국에선 해당사항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중국이라면 .... ^^
그렇다고 하더라도, 월세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상환금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투매를 하게 됩니다.
등등 ~ ^^
( 더 자세한 부동산투자기법은 Luke가 종종 말하지만, 신들에게 물어보세요 ~ 아시죠?!! 구글신, 네이버신, 등등 )
 
유학을 막 시작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앞으로 4년에서 5년은 유학중인 지역에서 머무실 겁니다.
그럼, 대략 5년 이후에는 ....  집값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지금보다 더 떨어졌을까요? 그럼 당연히 사지 말아야죠!!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집값이 올라간다고 추측할 수 있다면요?
그럼 아마 집을 사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경제적인 이익이 생길 겁니다.
Luke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투기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 물론, 능력되시는 분들은 투기하셔도 ~ ^^ )
 
대략 Luke의 의도가 이해가 되셨을테니, 좀, 단순하게 비교해 드리죠.
1.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과 확신이 있다면 집을 사면 돈이 됩니다. 처분해야겠다 싶을 때 처분하시면 됩니다. 끝 ~
2. 외국인도 중국내에서 집을 살 때에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듣기론 최고 담보물의 70% 가격치까지 가능하다던데, 일반적으로는 50% ~ 60% 수준에서 담보대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50% 이하의 평가를 받는 부동산도 있으니, 구매전에 대출관련 은행에서 꼭 상담을 받으세요!! )
3. 대출을 받는 것은 매달 정한 대출상환금을 은행에 납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때문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월세를 낸다고 생각해보세요 ~
월세보다는 대출상환금이 저렴할 겁니다.
4. 근데 돈이 없는데 어떻게 대출상환하냐구요? 그러니까, 가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실질적인 이득을 따져보고 구매해야겠죠 ~ ^^ Luke는 투기에 대한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 ^^
5. 2 ~ 4의 경우가 본인에게 긍정적이라고 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엔 분명 약간의( Luke의 표현상 '약간의'라고 한 겁니다. 상당한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 ) 부동산투자수익이 발생할 겁니다.
 
 
좀 더 단순한 설명을 원하세요?! ^^ 그럼 하나의 예를 들어드리죠 ~ ^^
중국유학초기에 인민폐 30만원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25만원하는 집을 샀다고 합시다. ( 여기서의 구매한 집은 당연히 시간이 흐른 후 가격이 상승할 것을 전제합니다. 그렇지 않은 집은 구매할 필요가 없는거죠!! )
그런데, 30만원 가져가서 25만원하는 집을 사면 ....  생활은 어떻게 하죠? 중의대 1년 학비만 하더라도 .... ^^
그래서, 대출을 받는다고 전제하겠습니다.
50%의 대출을 받아서 25만원하는 집을 산다면, 실제로 구입에 들어간 돈은 12만 5천원 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수중에 17만 5천원이라는 돈이 있을 겁니다. ( 아시죠?!! 대출기간은 최대한 길게( 보통은 15년, 최고 20년까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는 사람의 나이에 상관이 있습니다. 젊을수록 기간을 길게 할 수 있습니다. ) 잡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그래야 매월 대출상환금이 줄어들어 부담이 줄죠. )
사실은 17만 5천원이 절대 있을 리가 없습니다. 부동산 구입에 관한 세금을 내야하거든요 ~
거기다가 대출시에 은행과 대출을 중계해준 쪽에 리베이트를 줘야 합니다. 위의 경우라면, 대략 세금 1만원에, 5천원 정도의 리베이트 비용이 발생할 듯 합니다.
실내장식이 되어 있는 집이라 대충, 간단한 가구와 가전제품 들여놓고 쓸 수 있다면, 집수리 비용은 안들겠죠 ~
하여간 그리그리하여 대략 수중에 15만원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금액으로 2년은 충분히 지내실 수 있을 겁니다. 학비, 매달 납입하는 대출상환금, 식비, 교통비, 등등 모두 포함해서 ~ ^^
자 ~  그럼, 집을 사는데 얼마 들어갔죠??
12만 5천원이라구요??    어허 ~  개념 없으시네요 ~ 세금! 리베이트비용! 은 여러분의 돈이 아니었나요??!! 그리고 간단하게 가구, 가전제품을 들을 샀다면 그것도 계산에 넣어야겠죠!!
해서, 대략, 집을 구입하는데, 15만원이 들었다고 합시다. 그렇게 해서 2년이 지났고, 집값이 30만원이 되었다면요?? 대략 5만원의 시세차액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건 현금화된 것이 아니기에, 그 시점의 재정상태에 따라 집을  팔것인지 아님, 계속 가지고 있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쯤 설명 드렸는데도 아직 감이 안오시거나 머리가 복잡해지시는 분들은 ....
그냥 아주 단순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 집 사지 마세요!!' ^^
 
 
부동산 구매시 Tip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 완죤 ~ 투기조장중??  ㅎㅎㅎ ~   Luke 절대 투기조장 안함!! ^^ )
1. 당연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인가? 상권, 시설, 교통, 등등.
2. 외국인이 구매가 가능한 곳인가? ( Luke가 알고있기론,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내의 2002년 전에 건축된 부동산에 대해선 외국인이 구매 및 소유등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기침체덕분(?)에 올해부턴 어떤 부동산도 외국인이 구매 및 소유등기를 할 수 있다네요 ~ 하지만, 아직 적용안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국이 워낙 넓어놔서 ~ ^^ )
3. 대출이 가능한 곳인가? 대출기간은 최대 몇 년까지 가능한가? ( 국내의 경우야, 부동산을 구매한 후에, 필요시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대부분 구매시 대출을 신청하지 않으면, 이후엔 외국인이 부동산을 담보로한 대출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진 않다지만, 쉽진 않은듯 합니다. 그러니 구매시 대출을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것도 투자포인트죠 ~ ^^ )
4. 이것도 지역간( 각 성별 )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동산구매시 세금을 냅니다. 이 때, 부동산 주인이 실제 7년이상 거주한 집의 경우엔 세금을 적게 냅니다. ( 사천성 성도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더 많이 내게되죠. Luke가 알고있는 바로는 이 부동산취득세는 전적으로 구매자가 내기 때문에 구매시 상당히 중요한 확인사항입니다. ( 4번의 내용이, 모든 성에서 공통사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5. 부동산을 구매하고 난후, 실내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외국인이면서 유학생인 우리들에겐 자살(?)행위와도 같습니다. 인테리어비용도 비용이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집수리 안하고 살 수 있는 집을 찾아봐야 합니다. ( 특히, 집보러 다녀보시면 알게되겠지만, 아주 깨끗한 집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깨끗'이라는 의미는 집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문짝도 없고, 천장에 등도 없고, 화장실에 타일도 안붙어 있고, 그러니 변기 있을리는 만무하고, 등등 정말 깨끗한!! 중국에선 이런 집을 '清水房子'라고 부릅니다. 이거 .... 사면, 집주인이나 건설회사가 문달아주고 기본적인 실내장식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 완죤 ~  방향 잘못 잡으신 겁니다!!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깨끗'한 보셨던 그 상태로 줍니다! 그러니 새로 인테리어 할 생각 아니시라면, 주의!! 주의!! 하세요!! )
6. 부동산 구매시 중개했던 사람이 있었을 겁니다. 몇개월에 한번씩은 그사람에게 요즘 시세가 얼마하는지 물어보세요 ~ !! 그리고 다른 중개인들에게도 시세를 물어보시구요 ~ !! 그래야 전체적인 동향을 알 수 있고, 필요시 되팔 때에 중개인들의 장난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7. 위의 내용들, 외국인으로서, 또한 유학생으로서 혼자 하기 무척 어려운 일들입니다. 중국어라도 좀 잘한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사기당하는거 아닌가해서 불면증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중국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중엔 분명 신뢰할만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중요할 겁니다. 그리고 이런 분야를 제법 이해하고 있거나 경험해본 사람들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니, 현지에서 나이 좀 있는 분들( 특히 본지인 )과도 친하게 지내세요 ~ ^^ 도움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생각해보세요 ~ ^^ 여러분들은 대학 다닐 때, 아님, 20대 후반, 30대에 집 사고 팔아보셨나요?! ^^ 물론, 직업이 그런 쪽인 분들이야 ~ ^^ 중국도 젊은 친구들의 생각이나 경험은 비슷합니다. )
8. 그래서!! 스스로 판단 내릴 수 없고, 믿을 만한 사람도 없고, 불안하다면, 부동산 구매는 실행에 옮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참고하셔서 인력이 되고, 경제력이 되고, 기회가 되시면 시도해 보십사 말씀드립니다!!
 
 
 
대충 ~ 쓰려고 했던 내용들 다 쓴듯 하니 ~ 마무리 지으면서 한 말씀 ~ ^^
Luke가 왜 이런 부동산구매에 관한 얘기를 언급하게 되었냐면요 ~
30대 이후에 중국 유학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시는 분들 중에,
''저기요 ....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는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다면 어떤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Luke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과 중국의 물가대비, 알바를 한다는 것은 ....
유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해서 적은 돈을 버는 것과 마찮가지 입니다.
그나마,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선, 한글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 같은 것이 메리트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다른 분야의 학문도 마찮가지겠습니다만, 특히 중의학을 공부중이라면, 학과공부에 ~ 중국어공부에 ~
글쎄요 ~ 아르바이트 할 시간이 되더라도 ~ 체력이 .... 버텨줄지 ....
 
그래서, 현지에서 유학을 하면서, 시간적, 육체적으로 덜 피곤하면서 경제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서 부동산구매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모쪼록 ~ 다른 오해들은 없으시길 ~ ^^
 
 
 

2009년 2월 7일 토요일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4.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4.
 
부제 : 거참 ~ ~ 중의학[한의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서의학[양의학]을 꼭 공부해야하는가??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이세요 ~ ??
그럼 앞의 글들도 한번쯤 ~   보세요 ~ ^^
 
 
 
우선,  

중의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서의학 공부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가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류의 질문을 하는 분들을 나눠보면 두 부류죠.
1. 정말 몰라서 묻는 부류.
2. 공부하기 싫은데, 혹은 공부할 것도 많은데, 이것도 공부해야하나라고 생각하는 부류.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는 이런 질문 안하겠죠?!! ^^ 그냥 ~ 공부하면 되니깐 ~ !!
 
 
그래서 이번엔 사전준비사항으로 서의학(양의학)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서 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중국 중의대 유학을 계획하시고 준비하는 분들은 본과로의 입학을 생각하십니다.
중의대라하더라도, 본과 1년차, 2년차에 서의 기초과목들을 배웁니다.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들은,
해부, 생리, 병리, 약리 입니다.
뭐 ~  중의학을 공부하시려고 중의대에 입학하신걸테니, 당근 ~ 중의기초이론, 중의진단, 중약, 방제 등등도 배우죠 ~
여기서는 서의 기초과목들에 대한 언급만 좀 해보려고 합니다.
 
실제, 중의대유학생들이 그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도대체 ~ 저 서의 과목은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저 서의 과목 빼고, 다른 중의과목을 더 듣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중의사 할거지, 서의사 할건가??!!!!''
한국의 한의대 커리큘럼도 문제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중국의 어느 동네에 있는 중의대도 커리큘럼에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 비단 북경중의대나 상해중의대도 사정은, 정도의 차이일 뿐, 마찬가지 일 겁니다.
특히, 서의 과목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기 어려운 문제점일 겁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중앙정부 교육국에서, 성정부 교육국에서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까 ~ ^^ ( 역사적으로 중국이 ....  자유민주주의였던적이 ....  있었나요?? 기억이....  없네요 ~ ^^ )
2. 중의대에서 서의과목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열정과 실력문제죠. 중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왜 서의 기초과목이 필요한 지, 또한 중요한 지에 대한 어필을 전혀 못합니다 ~ 오히려, 니네는 중의니까 ~ 이런 서의 과목은 대충 배워도 된다는 분위기죠 ~ ^^ 그러니, 비싼 학비 내고 학교다니는 유학생들은 열받습니다!! 돈 아깝고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 ^^
 
 
사실은, 중의를 공부하더라도, 서의 기초과목, 특히, 해부, 생리, 병리, 약리는 무척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음 ~  어쩌면, 서의 기초과목들은 중의를 배우는데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Luke의 개인적인 생각은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무지 많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는데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꼭 습득해야하고, 잘 숙지하고 있어야하는 분야입니다.
그러니까, 설령 중의대의 커리큘럼이 개판(?)이라서, 해당 과목 교수 수준이 떨어져서, 서의 기초과목들을 잘 못배웠다고 하더라도 스스로가 주의깊게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 위에 쓴 네개의 과목들은, 서의와 중의를 이론적으로 임상적으로 비교하고, 그래서 중의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의 임상능력을 높은 경지에로 발전시키는데 초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건 Luke의 생각입니다. 동의 안하셔도 무방합니다!! ^^ )
 
중의대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당연, 중국어 학습에 많은 시간투자를 하실 겁니다.
그리고도 여력이 남으면, 중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실 겁니다. 예를 들면, 한의학기초, 중의기초이론, 진단학, 침구학, 등등 ~
 
그런데, Luke가 엉뚱한 소리 좀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중국어 학습에 많은 시간투자를 해야하는 것은 적극 동의합니다.
그러고도 여력이 남는 분이 있으시다면, 양의들이 공부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을 공부하시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국내의 의학전문서적들은 원서이거나, 번역서일 겁니다.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들을 굳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어지는, 특히 그림이 많아서, 그림책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해부학과 생리학책을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진짜로 유학 길에 오르실땐, 자신에게 적당한, 해부, 생리, 병리, 약리학 책들을 한종류씩은 꼭 챙겨서 현지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가서 ~  실제로 1학년부터 공부해보시면 압니다!! 챙겨가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 ~ ^^
이 말씀을 드리는 전제는, 정말로 의학( 의학에 중의가 어디있고, 서의가 어디 있습니까??!! 환자 잘 고치면 되는거죠!! )공부를 하겠다고 맘 먹고 유학길에 오르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당부말씀입니다. 그냥 대충 ~ 졸업장 따실 계획이신 분들은 편하실대로 ~ ^^ )
 
해부학과 생리학의 기본이 안가춰져있으면, 하물며 중의학조차도 공부하는 것이 녹녹치 않습니다. 왜일까요? 사람의 몸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죽은 몸이 아니라, 살아있는 몸을요!!
제가 해부학과 생리학공부에 대해 말씀드리는 이유는 중의학을 더 쉽고,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방법론 차원에서 입니다.
학과 교수의 강의가 수준이하라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의학쪽으로의 공부는 처음이라 아직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시간이 지나보시면 압니다!! 몇년 지나 졸업을 하게 될 때 즈음에, 혹은 정말 중의사로 활동하게 되었을 때에 대번에 실력차이가 납니다. 의학이란 학문을 바라보는, 환자를 진료할 때에, 이해의 수준이 달라지거든요.
그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구요? 그 중의사에게 찾아오는 환자수와 치료율로 확인가능 합니다. 분명 엄청난 차이가 생길 겁니다.
 
또 한가지, 해부학과 생리학을 공부해야하는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해야겠네요 ~
어쩌면 중의를 공부하시려는 많은 분들에겐 지금부터의 내용이 더 와닿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한미FTA, 한중FTA에 관한 내용들이 이슈화되면서, 의료시장개방과 관련한 미국침구사의 국내진출문제, 중의사의 국내진출문제가 현재 유학중인 중의대생들과 유학을 계획하는 분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 의료시장개방관련건은 현재로서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협상이 그렇게 제정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내용들인 겁니다.
10년전에도 이런 이슈들은 있었고, 지금도 그렇고, 어쩌면, 10년후에도 이런 이슈들은 논쟁거리로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의학공부가 좋아서 유학길에 오르시는 분들은 이런 쪽에 휩쓸리지 마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유학을 마친 후엔? 그다음엔 어떻게 해야하죠??
그때까지도 위의 이슈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현재의 상황과 비슷하다면요?
그래서, 유학길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유학을 마친 후에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미리 계획하고 결정해두셔야 할겁니다.
이 얘기가 좀 하고 싶은 겁니다.
많은 분들이 중의대유학을 마친 후, 국내에서 활동을 할 수 없기에, 제3국으로의 이민(?)들을 많이 생각합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이 그 대상이죠 ~
최근에는 중의대 졸업후, 중의사자격으로 상대적으로 이민이 쉬운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진듯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가장 선호되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쪽이겠죠 ~
의학과 관련된, 이 나라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전통적으로 서의 방식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나라들이라는 겁니다.
그럼, 이런 나라로의 이민시, 물론 가셔서 병원이나 진료소를 안하고 다른 분야에 종사하실 수도 있겠지만, 중의사로서 살아가신다면, 그나라 환자들을 진료할때에 서의적인 접근을 해야합니다.
왜일까요?
중의도 의료사고가 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나라의 관련 의료법이 중의적인 고려가 되어있지 않은데, 거기다가 의료사고를 발생시킨 중의사가 서의적인 의학지식이 없는데, 자신의 의료사고가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죠????
기본적인 해부학, 생리학 지식도 없는 사람이 중의사라고 .... 무시 당할 겁니다.
더군다나,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등지의 침구대학들도 서의 기초과목들을 필수로 배웁니다. 중의학의 종주국에서 중의학을 배웠다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국가에서 중의학을 배운 사람들보다 못하다면 ....   웃기는 시츄에이션이죠 ~ ^^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중의학 공부를 마친후, 특히나 백인들 국가로 이주하실 분들이시라면,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하실 때에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은, 그중에서 특히, 해부학, 생리학은 꼭 공부해두셔야 합니다.
 
 
의학은, 그것이 한의던, 양의던, 중의던, 서의던, 사람과 생명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Luke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해를 하는데에 있어서, 설령 중의학을 공부중이라고 하더라도, 서의적인 방식이 더 현명하고 효율적이라면 그 이해의 방법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방법과 다를지언정, 활용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많은 이유들을 덧붙일 수 있겠지만,
Luke는 사람과 생명을 좀더 효과적이고 쉽게 이해하는 방법으로서, 그래서 나아가 정말 여러분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중의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작으로서 해부학과 생리학을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


 
사전준비사항 4. 끝 ~ ~ ~
 
 
 
P.S.
 
해부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위한 Luke의, 안찾아가고, 와서보게 만드는, 서비스 ~ ~ ^^
해부학의 필요성을 느껴서, 서점에서 해부학책들이 많이 꽂혀있는 서가를 보신 적 있나요?
책들 많죠??!! ^^  거기다가 책값 무지 비싸주기까지한 ....
해부학도 약간의 구분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구분법들이 있겠지만, 좀 간단하게 구분해보죠 ~ ^^
1. 계통해부학 or 정상인체 해부학
2. 국부해부학
3. 임상해부학
이 그것입니다.
 
보통, 의대의 예과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해부학은 계통해부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통해부학은 병변의 소견이 없는 정상적인 인체를 사용한 해부학으로 인체를 각각의 기능(Function) 혹은 계(System)단위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렇고 ~ 저 계는 그러그런 기능과 동작을 하고 ~  하는 방식의 단순한(?) 관점에서 인체와 생명을 바라보는 해부학이죠.
예를 들면, 호흡순환계, 소화계, 면역계, 등등으로 구분해서 각각의 것들을 평범하게( 평범해서 쉬울거 같지만 ~  처음부터 끝까지 연관성 그닥 없는 엄청 많은 내용들의 나열 ) 설명하고 있죠 ~ 그리고, 일반생리학의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물론, 생리학내용을 최소로 줄이고 그냥 해부학 관련된 사진이나 일러스트들에 해당 전문용어들로만 채워놓은 책들도 있습니다.
 
국부해부학은 계통해부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공 각분야에서 주의집중하는 인체의 부분들에 포커스를 맞춰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치과전공은 주로 머리, 구강, 목과 관련된 내용들이 자세하게 나와있는 국부해부학책들을 선호할 것이구요, 일반외과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전공은 근골격계와 신경혈관계가 자세하게 나와있는 국부해부학책들을 선호하겠죠 ~ ^^  내과전공은 당연히 오장육부와 그것들을 둘러싸고 있는 몸통과 관련된 ~ ^^
이런 것들이 국부해부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
임상해부학이 있는데, 기존의 의대생들이 학습하던 해부학의 방식이 계통해부학과 국부해부학이었다고 한다면,
최근의 해부학 공부의 방향은 임상해부학쪽인듯 합니다.
그럼, 임상해부학이 뭐냐??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의사가 있습니다.
환자가 왔습니다.
오른쪽 무릎 아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의사는 생각합니다. 오른쪽 무릎근처의 부위에 뭐가 있지?
좌골신경이 지나가고, 하지말단까지 힘차게 달려나가는 동맥과 정맥, 무릎관절이 있고, 어떤어떤 근육들이 있고, 음 ~
그리고 또 뭐가 있지??
어떤 이유로 이런 통증이 발생하는걸까??
그리고, 그 무릎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발생시킬만한 연관성있는 내용들은 뭐가 있었지 ....
등등 의사는 생각합니다.
이런 의사의 임상시에 발생하게되는, 발생할 수 있는, 인체의 수많은 사건들을 유추하고 타당한 방법으로 추측해보고 또다시 검증해보고 ....
하는 방법론으로서의 해부학입니다.
 
기존의 계통해부학이, 국부해부학이, 인체와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접근방법이었다면,
그 인체와 생명현상을 환자가 호소하는 증세와 여러가지 의학적인 증거들을 찾아내고 분석하고, 그래서 원인을 규명해가는 방향으로 방법을 바꿔놓은 것이 임상해부학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계통해부학보다 임상해부학이 공부하기에 더 힘들다고 하죠 ~
그래서 어쩌면, 계통해부학과 생리학 공부가 선행이 되어야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임상해부학이라고 합니다.
인체에 대해서, 생명현상들에 대해서 뭘 ~ 알아야 ~  유추를 하죠!! ^^
해부학의 학습의 목적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해부학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래서 임상을 하는 중의사가 되시려면 계통해부학의 방법으로도 해부학을 공부하셔야겠지만, 왜냐하면, 이 방법이 그래도 해부학을 공부하는데엔 쉬운 방법이니까요 ~ ^^
임상해부학적인 관점에서 인체와 생명을 바라보실 수 있어야 할 겁니다.
해부학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에겐 임상해부학적인 접근방법으로 해부학을 공부하시는 것은 무척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없는 상황이라면 ~
하지만, 어쩌면, 임상해부학적인 접근방법에 많은 흥미를 느끼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무서워마시고 서점에 있는 임상해부학 서적들도 꺼내서 보세요 ~ ^^
그런 임상해부학적인 접근방법이 맘에 들면, 굳이 계통해부학서적을 따로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임상해부학서적에도 계통해부학이나 국부해부학에서 나오는 내용들 다 나옵니다 ~ 단지 학습방식과 사고방식의 차이인거죠 ~ ^^
 
 

2009년 2월 6일 금요일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3.

 

사전준비사항 2를 안보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서 ~  ^^  아시죠 ~ ^^
 
 
 
사전준비사항 3.
중국어에 관련된 얘기가 더 있을텐데, 그거 계속 쓰면 읽는 분들 지루해지실테니 ~
이번엔 컴퓨터에 관한 얘기들 좀 써보죠 ~ ^^
 
유학을 생각하면서 .... 챙겨야 할 짐들이 뭐가 있을까 .... 하다가 요즘같은 시절 필수가 되어버린 컴퓨터를 생각하게 됩니다!! ^^
덩치 큰 데스크탑을 옆나라 중국까지 챙겨가자니 .... 부피와 무게의 압박에 ~
자연 눈을 돌리는 것은 노트북입니다.
만약에 국내에서 꼭 구매를 하실거라면야 ~    부피, 무게에서 단연 노트북밖에 고려의 대상이 없습니다만,
국내에서 컴을 장만하셔서 유학길에 가져오시던, 현지에서 구매하시던 간에 좀 짚어보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보시죠 ~  ^^
 
요즘 환율이 널을 뛰다보니 ~   이 시기에 유학길에 오른다면 Luke라도 국내에서 컴을 장만해서 갈 것입니다.
하지만, 뭐 ~ ~  당장 유학길에 오르지 않는 분들도 Luke의 글을 보실테니 ~
좀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1. A/S에 대한 고려.
조립제품이야 처음부터 A/S에 대한 문제가 발생시 구매자 스스로가 알아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구매되는 것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
 
메이커 제품을 구매시, 국내에서의 A/S는 문제가 없겠지만, 외국에서는 설령 그회사가 그나라에 진출해있다고 하더라도 A/S받기 어렵습니다. 유상으로 A/S를 지원해주는 글로벌 기업들도 있지만, 유상조차도 지원안해주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A/S상황 발생시, 천상 들고 국내에 들어와서 받아야 합니다. 아님, 현지에서 다른 걸 사든지 ~ ^^
Worldwide warranty를 지원해주는 모델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이라도 가격이 더 비쌉니다. 이유는 앞에 설명했으니 아시겠죠?! ^^  Worldwide ~ ^^
 
그래서 메이커제품 구매시 국외에서의 A/S에 대한 문의를 꼭 해보시길 ~ ^^ 문제 발생시 해당 국가, 지역에서 유상으로라도( 무상이라면 두 말 할 나위없이 좋은거구요 ~ ^^ ) A/S가 가능한지요 ~ ^^
 
2. 어떤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려.
이 사항은 어쩌면 Luke가 지면을 늘리려고 일부러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 ( 조중동의 방식이라고 지탄받지 말아야할텐데.... ^^ )
 
이 사항은 아마 당사자들이 평소에 사용하던 운영체제를 사용하시겠죠??!! ^^
맥 제품 사용자는 X를 사용하실테고, 일반 컴 사용자는 만만한(?) 윈도우즈 사용하실테고 ~
유닉스나 리눅스 사용자는 능력되니까 사용하실테고 ~  ^^
 
추천(?) 사항은 ~  중국에서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컴에는 윈도우즈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
특히, 인터넷뱅킹( 중국도 이거 됩니다 ~ ^^ ), 인터넷쇼핑몰에서의 물품구매 등등을 하실 분들의 경우는, 중국인터넷사이트들이 인터넷익스플로러만 지원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   파이어폭스(FireFox)나 기타의 웹브라우져는 환경상의 이유로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윈도우즈를 사용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느냐??   그랬으면 좋겠는데, 안그렇습니다.  사실은 이 문제(?) 때문에 Luke가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맥이나 유닉스, 리눅스같은 운영체제는 NLS( National Language Support )기능이 좋은 편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운영체제를 정상적으로 설치후, 사용자가( 물론, Super-User or Administrator의 권한이 있어야 하지만 ) 운영체제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재설치 없이 손쉽게 다른 국가 언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즈는 이런 면에선 상당히 불편합니다.
 
여기서 잠깐!! ^^
오해 없으시길 ~ ^^   Luke가 윈도우즈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편파(?)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진 마시길 ~ ^^
대부분, 맥이나 유닉스, 리눅스를 스스로 운영하실 수 있는 분들은 이미 스스로 원하는 작업(관리)들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계실 테니까요 ~ ^^
 
계속 갑시다 ~ ^^
 
최근에, 윈도우즈도 많은 발전을 해서 Vista라는 모델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꼴(?)에 Multi-Language support도 지원하구요 ~  그래서, Vista를 설치하면, 언어관련 MUI들을 설치하면 그 나라 언어 버젼의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아도 원하는 나라언어계정을 만들어서 재부팅 같은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은 Vista Home Edition에서는 지원하지 않구요, Enterprise나 Ultimate Edition에서만 지원합니다 ~ ^^  ( 아시죠?  이런 높은 사양의 Edition은 어디서 구하시는지요? ^^ 물론, 돈주고 사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
 
Luke도 처음 이 기능에 대한 얘기를 듣고 흥분한 나머지 ~   섰습니다!! ( 이상한 상상 마세요 ~ ^^ 남자가 흥분하면 벌떡벌떡 ~ 설 수도 있는거지요 ~ ^^ ㅎㅎㅎ ~ )
앉아있다가 ~   대둔근의 긴장과 대퇴사두근의 긴장으로 지구중력을 반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런걸 선다고 하더라구요 ~ ^^
Luke ~  아직 젊습니다!! ㅋ ~
그래서 잘 섭니다!! 또한 서는거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래 서있습니다!! ^^  ( <-- 어머니는 말하셨지 ~ ~      ''야 ~ 좀 앉아라!! 안 무너진다!!'' )
 
하여간,
그래서 MUI의 기능을 사용해봤는데요 ~
그다지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즈의 각 국가어간 코드체계의 차이로 텍스트들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Unicode 체계가 있고, 요즘 웹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중의학관련 대부분의 텍스트 자료들은 Unicode로 제작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  텍스트의 내용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MUI 언어 기본 설정을 바꾸면 이런 중국어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그때부턴 한글로 작성된 텍스트파일들이 알아보기 힘들만큼 깨져보입니다.
 
뭔 말이 뭔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운영체제를 한글버젼과 중문버젼, 두종류로 설치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3. 그럼 .... 두개의 윈도우즈를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 .... 에 대한 고려.
한 컴퓨터(하드웨어)에 여러개의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Multi-Booting의 방법으로 설치해서 사용합니다.
즉, 한글판 윈도우즈와 중문판 윈도우즈를 멀티부팅이 가능하도록 설치하고, 한글판 쓸때는 한글판 부팅, 중문판 쓸때는 중문판 부팅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근데 ....  '한대의 컴에서 한글판 사용하면서, 중문판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 ^^
이 방법을 아시는 분은 이미 어느 정도 컴운영 능력이 있으신 분인거죠 ~ ^^
이런 사용이 가능합니다! ^^
예를 들면, 한글윈도우로 부팅을 했는데, 갑자기 중문윈도우를 쓸 일이 생겼다. 그럼, 중문윈도우로 다시 부팅을 하느냐?
김범수의 어떤 영화 대사에 보면 ~  ''이거는 아니지 않는가 ~ ~ ~ !!''라는 대목이 나오죠 ~
그렇죠 ~  이건 아니죠 ~ ^^
한글윈도우 위에 다시금 중문윈도우를 동작시키는 겁니다!
이 방법은 그냥은 안되구요 ~ ^^
Virtual PC의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 <-- 말이 어렵나?? 그냥, 쉽게 설명 드리면, 저런 프로그램을 깔면 된다는거죠 ~ ^^ )
 
VMware라던가 하는 소프트웨어를 운영체제에 설치하면, VMware의 도움을 받아서 다른 운영체제들을 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뭔 말인지 모르시겠다??!! ^^ 
아시죠?  신들에게 물어보는거 ~ ^^
 
저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멀티부팅없이 한 컴에서 동시에 두세개의 운영체제를 가동시킬수 있구요, 동시동작중인 운영체제들 간의 자료교환 및 네트워킹도 가능합니다!! ^^  그래서 멀티부팅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합니다!!  ^^
예를 들면, 중문텍스트가 한글윈도우에서 깨지는 경우, 중문윈도우를 가동시킵니다. 그리고, 그 중문윈도우쪽으로 자료를 이동시킵니다. 중문윈도우내에서는 중문텍스트가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파일저장타입을 Unicode타입으로 바꿔서 저장합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Unicode로 저장된 파일을 한글윈도우로 가져옵니다. 열어봅니다 ~  중국어글자 깨지는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    무지 편리합니다 ~ ^^
인 거죠 ~ ^^
 
위의 VMware류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동시에 여러개의 가상운영체제를 동작시키는 것은, 멀티부팅의 방법보다 사용자에게 편리합니다 ~  하지만 당연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른건 다 재쳐두고 하드웨어의 사양 면에서 말씀드리면,
멀티부팅은 결국은, 동시에 한개의 운영체제가 동작하는 것이기에 ~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사양이 낮아도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동시에 두개 이상의 운영체제를 동작시킬 경우에는 사용되는 자원의 요구량이 많아져서, 좀 더 빠른 CPU, 좀 더 많은 Memory를 필요로 하게 되죠 ~ ^^
 
이 쯤 되면 짐작이 가시죠? ^^
중국으로 유학을 가실 때, 국내에서 컴을 사서 가시던, 중국현지에서 구매하시던, 우리는 한국사람들이라 ~ 한글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할 거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한글운영체제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문제는 단순히 XP이상의 윈도우모델에서 IME에 다른나라 언어를 올려서 사용할 수 있지않냐는 문제를 넘어섭니다 ~  이해가 안되시면 ~ 중국 현지에서 겪어보시면 압니다!! ^^
그래서 결국 컴에 두 언어 이상의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쓰게되죠 ~ 
이 경우, 현재까지의 해결방법은, 위의 두가지중 택해야 합니다. 멀티부팅 방식이든, 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든.
 
후자(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를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CPU사양이 높은, CPU보단 적당한 CPU에 메모리가 넉넉한 모델의 컴(or 노트북)을 구매하시라는 겁니다.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는 상대적으로 저사양의 컴에 멀티부팅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
저사양의 컴에서도 후자(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방식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대신 .... 인내력이 좋으셔야 합니다. ~
 
그럼, 도대체 어느정도 사양의 컴이어야 하느냐??
그건, 개인마다 편차가 다르니, 이렇게 설명드리죠 ~ ^^
상위버젼의 Vista(현재로선)가 잘 돌아가는( <-- 이건 순전히 본인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사양의 컴에 메모리 1GB정도를 더 추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후자(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방식을 사용할 때, 그 1GB의 메모리를 다른 운영체제에 할당해서 사용하게 하면, 조금의 속도저하는 있겠지만,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사용해보시면 메리트가 쏠쏠합니다 ~ ^^
 
간단한 예를 들면,
1. 한글윈도우Vista를 컴에 설치합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후,
2. 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합니다.
3. VMware류의 소프트웨어를 동작시키고, 또다른 중문운영체제( 중문XP권장, 또다시 중문Vista를 설치시, 자원을 너무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두 운영체제 모두 반응속도가 무척 느려집니다! )를 방법에 맞춰 설치합니다. 이 때에 자원배분에 관련된 옵션들을 설정하게 되는데, 그때에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의 위치, 사용량 정도를 설정해 줍니다.
4. 중문운영체제의 설치가 완료되면, 동작시켜 봅니다.
5. 한글Vista위에서 동시에 동작중인 중문윈도우를 보시게 될 겁니다!! ^^
6. 중문윈도우 사용완료후 중문윈도우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종료시킵니다! ( <-- 어떻게 종료시키냐구요? 에이 ~  아시면시롱 ~ 시작버튼 눌러서 그쪽동네 있는 종료버튼 누르면 됩니다! ^^ )
7. 전체적인 컴의 사용완료후, 한글Vista를 종료합니다! 이렇게되면, 컴 본체가 완전히 꺼집니다! ^^
 
단거!! (Danger!!) 위의 1~7 예에서 중문윈도우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중문윈도우를 정상종료시킨 후에 한글윈도우를 종료시켜야만 합니다!!
 
 
4. ''근데 위처럼 어떻게 설치합니까??'' 라고는 Luke에게 문의하지 마세요 ~ ^^ 안가르쳐 줍니다!! ^^
제발 ~ ~ 신들에게 물어보세요!!
저런 건 Luke가 지면으로 답변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근데, 왜 이런 글 썼냐구요??
 
음 ~ ~  음 ~ ~ 음 ~ ~
그럼 지금까지 읽은 내용은 그냥 ~  미련 없이 잊어버리세요 ~ ^^
 
 
 
사전준비사항 3.   끝 ~ ~ ^^
 
 
 
 

2009년 2월 5일 목요일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2.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2.
 
 
사전준비사항 1을 안보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서 사전준비사항 1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
 
 
사전준비사항 2.
이번에도 중국어 학습에 관련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사전준비사항1에서 손으로 글을 쓰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면, 이제는 컴퓨터로 중국어를 입력하는 훈련을 좀 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에서 중국어를 입력하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유학생들은 병음입력법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제일 학습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참참! 컴퓨터에서 중국어글꼴 같은건 어떻게 올려서 사용하냐구요 ~ 윈도우즈를 기준으로, XP이상에서는 IME에서 외국어글꼴을 추가시켜 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방법은 Luke보단 신(?)들에게 여쭤보세요 ~ ^^
구글신, 네이버신, 엠파스신, 등등 ~ ^^
통성기도를 하거나, 금식을 하지 않더라도 구체적이면서 빠른 응답들을 해줄 겁니다!! ^^   Luke는 믿쉽니다 ~ !!!!!
 
그리고는,
중국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프로그램들을 설치해야 합니다.
중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는 당근 ~  QQ겠지만, 이 QQ가 중문판에선 문제없지만, 한글판에선 문제가 많습니다 ~ 중문 윈도우즈를 설치하시겠다면야 ~  상관없겠지만요 ~ ^^
대부분, 아직 국내에서 생활중이실테니( 아 ~ 그니까 ~ Luke가 사전준비사항을 쓰고 있는거구요 ~ ^^ ) 그닥 중문윈도우를 설치하고 싶으신 생각은 없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추천해드릴만한 것이 ~
MSN이 제공하는 메신저와 블로그서비스인 Spaces구요 ~
Facebook도 있구요 ~
AOL도 있구요 ( <-- 이건, 개인적으로 Luke는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 )
또 뭐가 있을라나 ~
하여간 글로벌로 연동되는 사이트들은 모두 괜찮을듯 합니다 ~ ^^
이런 글로벌 연동되는 사이트들의 장점은 인물검색(?)기능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특정국가, 지역, 대학, 성향, 직업, 등등의 세부조건검색을 통해서 내가 좀 친해졌으면(?) 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는거죠 ~ ^^
 
자 ~  그럼, 예를 들어서 ~ ^^ ( 이 방법은 Luke도 최근에 알게된 방법이랍니다 ~  진작 알았더라면, 진작 그렇게 했을텐데 .... ^^ )
혹, 사천성 성도의 성도중의약대학으로 유학을 올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 Luke는 사천성 성도에서 유학중입니다!  )
그런데, 그 동네에는 친척도, 친구도, 없고 ~ 아무런 줄(?) 닿는 곳이 없다면 ....  이제부턴 스스로 알아서 해야합니다. ( 무서~ㅂ지 ~ ~ ^^ )
인물검색에서 국가와 지역을 중국(中国), 사천성(四川), 성도(成都)로 입력합니다. ( 검색기능은 사이트별로 다를 수 있으니 적당히 ~ ^^ )
그밖의 검색어로 중의학, 중의대, 중의, 중의사, 등등도 함께 검색해 봅니다.
그럼 ~  이런 정보를 입력한 사용자들이 주욱 ~ ~  검색됩니다 ~ ^^
요즘은 자기 PR시대라 각자의 프로필, 사진, 소개글,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적당한 대상을 물색합니다!! ( 강 ~ ~ 모씨처럼 범행대상을 찾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 )
그리고, 친구신청을 합니다 ~
거절당할수도 있구요, 상대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진 마세요 ~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었잖아요 ~ ^^
대부분은 친구신청 받아줍니다! (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프로필도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죠?! 한국어로만 프로필 작성하면, 상대가 한국인이거나 한글을 아는 사람이 아니고선 못읽는다는거요 ~ !! 영어, 혹은, 중국어로도 간단하게 프로필을 씁시다!! ^^ 우리의 목적은, 유학가려고하는 현지의 중국인을 찾아보자는 겁니다. )
 
친구신청이 완료되면, 메신저정보를 교환합니다.
MSN의 경우는 내 Network에 친구추가가 완료되면, 즉시로 MSN 메신저에 등록됩니다 ~ ^^
그럼, 상대방의 로그인현황이 바로 파악되죠 ~ ^^
 
자아 ~  그럼 로그인 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 ^^
맘에 드는 사람을 찍(?)어서 ~ ^^
대화를 시작합니다!! ^^
( 여기서 Very very important한 Tip!! 유부남, 유부녀세요 ~ ??  그럼, 맘대로 하시구요 ~ ^^ 싱글들 ~ 을 위한 Tip!! 남자분들은 대화상대를 여자로 찾으시구요 ~ 여자분들은 대화상대를 남자로 찾아보세요 ~ ^^ 해 ~ 보시면 ~  앱니다 ~ ^^ Luke의 Tip이었습니다!! 꾸벅 ~ ^^ )
쌩판 모르는 중국사람과 첫 대화시 인사법은요 ~ Luke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你好!'보다는 '您好!'가 좋은거 같습니다.
일종의 충격요법이죠 ~ ^^
왠만큼 존경받을 만한 인물 아니고선, 중국사람들은 상대에게 인사(打招呼)를 할때, '您好!'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지금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채팅상대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일테니, 누가 자신에게 '您好!'라고 인사하는 경우를 거의 겪어보질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충격요법이라는거죠 ~  ( 물건 팔려고 접근하는 중국인들의 경우는 가끔씩 쓰더군요 ~ ㅋㅋ )
그친구들 ''이기 ~  이기이기 ~  뭐꼬?? 야 ~ 누고??'' 할 겁니다.
그럼 일단 성공 ~ ^^
그다음은, 요즘 중국 ~  한류 ~ 좋습니다 ~ ^^
그러니, ''我是个韩国人,可不可以跟我聊一会儿?'' 하는거죠 ~ ^^
그럼 대부분 반응 좋습니다 ~ ^^
가끔 ~
''누구냐 ~ 넌?!!'' 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 그런 경우는 .... 몇마디 해보다가 계속 그런 반응이면 이후엔 걔랑 놀지 마세요 ~ ^^
이렇게 상대와 첫 말문이 터지면 자연스레 대화할 수 있는 주제 한, 두가지 미리 준비했다가 얘기 나누는 겁니다!! ^^
대화주제는 어떻게 준비하냐구요??  음 ~ ~  머리 좀 ....  쓰실레요 ~ ^^
정 ~ 주제가 없으면, 중국어에 관해서 물어보세요 ~ ^^
 
내가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
 
병음타이핑이 늦고, 중국말이 서툴러서 문장을 빨리 못만든다구요 ~ ??!! ^^
그런 면에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우선, 상대가 독자님이 외국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있기에, 그리고 중국사람들도 중국어가 어렵다고 하기에, 기다려 줍니다.
그리구요, 걔들도 타이핑 안빠르거든요 ~ ^^
 
그렇게 현지인들과의 채팅을 시작하는 겁니다 ~
이런 채팅은 독자님의 중국어문장, 어휘구사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상상을 하게 만들어 주는데, 이것이 참 중요합니다!! ^^
또한 독자님이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막막한 것들을 의미전달이 가능한 단어들만을 사용해서 상대에게 메시지로 보낸후, 알아들었냐고 확인한후, 알아들었다면, 그런 경우 어떻게 문장구성(어법)을 해야하는가를 물어보면, 상대가 잘 가르쳐줍니다!! 그러니까 책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일상적인 어법들을 상대방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표의문자(表意文字)의 장점이죠.
 
 
그렇게 메신저로 중국어채팅을 하면서 현지의 여러가지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친절한 중국인의 경우는, 그 지역의 사진들도 구해주고요 ~ 독자님이 원하는 정보들을 알아봐주기도 합니다.
그밖에, 부동산정보 ~ 날씨, 학교동향 ~ 등등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꽤많을 겁니다.
현지에 한국유학생이 있어서 도움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유학생이 보는 관점과 현지인이 보는 관점은 많이 다를 수가 있어서 비교해서 참고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절대, 그 지역의 한사람과만 대화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사람마다 자기의 사회적인 포지션이나 공부정도, 직업 등등의 이유로 관점이 다릅니다.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독자님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지만, 좀 미안한 말입니다만 ~ 중국사람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엔 ....
신뢰성떨어지는 경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같은 대화주제를 여러사람과 나눠보세요 ~ 그럼 좀 비교가 될 겁니다.
 
 
자아 ~ ~  그럼, 이런 컴퓨터 채팅 훈련이 필요한 진짜 ~ 진짜 ~ 이유를 말씀드리죠 ~   서바이벌을 위해서 입니다!! ^^
아마도, 국내에서 중국어를 많이 준비해 가셨다하더라도, 막상 처음 중국에 발디디면 ~  어느 동네든 그지역 사투리 발음이 있습니다.
덕분에, 심한 경우는 독자님의 보통화실력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 그네들의 말을 못알아 듣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죠?? ^^
특히나 누가 전화해서 한참 신나게 중국말로 떠들어대는 ....  한마디도 못알아 들었다면요?? ^^
 
대충 이런 경우는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생살면서 ~ 지금까지 몰랐었기에, 계속 몰라도 되는, 혹은, 좀 나중에 알아도 되는 류가 있구요 ~ ^^
꼭 알아들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르는 중국사람에게 전화가 왔으면, 아마도 첫번째 경우에 속할 가능성이 많구요 ~
아는 사람인 경우엔, 상대가 독자님이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기에 상대적으로 좀 느리게 말을 하겠지만, 그래도 말을 못알아 듣겠으면 ~
''야 ~ 문자로 찍어 ~ !!( ''刚才你说的,我没听懂了,帮我发给我短信吧!! 好不好?'')'' 하면 됩니다!! ^^
그럼 대부분 문자로 찍어주죠 ~ ^^
그럼 나도 문자로 답해주면 됩니다!! ^^
이거 훈련을 국내에서부터 하고 가자는 얘기였습니다!! ^^
그것도 수준을 좀 높여서요 ~ ^^
 
그리고, 수업중 필기한 내용들 보기좋게 정리하려면 천상 컴으로 타이핑해야 하는데, 그런 병음입력훈련도 미리 되는거죠 ~
가끔은 보고서 비스무리한 것들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 ^^
 
 
 
자 ~  그럼 이제 ~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곳에 사는 중국인들을 찾아서 채팅합니다!! ^^
혹시 또 압니까? 초행일 때, 그 친구가 공항으로 독자님을 마중나와줄지....  ^^
 
 
사전준비사항 2
 
끝 ~ ~ ^^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1.

 

중의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사전준비사항.
 
중국의 중의대로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우선 좌절(?)한번 시켜드리고 시작해야겠습니다!! ^^
한중FTA체결로 중의사가 국내에서 한의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빨리 버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되면 다행이겠지만, 이것만 생각하다가 그렇게 안되어버리면 ~   어쩌시렵니까?? 자기인생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
 
그럼에도 ~  피가 뜨거워서(?) 중의학을 공부하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 ^^
Luke의 서비스(?) 들어갑니다!! ^^
 
사전준비사항.
1.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중국어에 관한 부분일 겁니다.
보통의 중국중의대 본과입학시, 요구하는 HSK급수는 5급에서 6급입니다. ( 혹, 북경중의대의 7년석사과정입학시는 HSK 7급을 요구합니다! )
근데요 ~   중의대 입학후, 중의학공부는 어학연수과정이 아니거등요 ~ ^^
어학능력이 뛰어난 상태에서도 수업을 따라가기 만만치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인 중국어성취목표를 HSK 8급 이상으로 잡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이 기준은 중의대 입학을 위한 기준이 아니고, 입학후 학습을 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
근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씨 ~ ~ 중국어가 쉽냐?? 장난이냐??  HSK 6급 따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       8급을 기준으로 잡으라고?? 날 먼저 잡으슈 ~ ~ !!''
 
아직 첫항목부터 흥분하진 마세요 ~ ^^    Luke가 서비스 드린다니까요 ~ ^^
대부분 HSK 6급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소홀한 부분은 쓰기(写)입니다. HSK 6급까지의 시험에 이 쓰기는 그다지 강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업을 따라가는데엔 쓰기는 무척 중요합니다. 기말고사문제의 대부분이 강의중 필기내용에서 출제됩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아니기에, 교수의 수업을 들으면서 동시에 칠판의 내용을 필기 할 수 있다는 것은 현지인들에게나 쉬운 일입니다.
거기다가 교수들의 칠판필기 절대 ~ 인쇄체한자로, 반듯반듯하게 써주지 않습니다. 휘리릭 ~  휘갈겨 씁니다!!
거의 ~  암호해독 수준입니다.
'아항 ~   같이 수업받는 학생들의 노트를 빌려서 필기하시면 된다구요??  ^^'
'이미 중의대 유학오셨나보군요? ^^ 수업은 들어보셨나요? ^^ 그리고 노트 빌려 필기는 해보셨구요?? ^^ 학생들은 안 휘갈길거 같아서요?? ^^ 교수필기나 학생필기나 거기서 거깁니다. 그나마 성격 참한 여학생들의 필기는 아주 조금 양호하죠 ~ ^^ '
 
다행이도 수업중 중의학 전공용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전공용어에 익숙해지고나면 상대적으로 수업을 듣기가 쉽습니다. 문제는 ....   알아는 듣는데, 역시 ~  필기는 만만치 않더라는거죠 ~
그래서 매일 일정시간을 투자해서 쓰기연습을 해야합니다. 이것 참 중요합니다.
맨날 보는 한자라 필요할 때에 쉽게 쓸 수 있다구요??   장담하실 수 있나요??
Luke는 장담 못합니다 ~ ^^
학력높은(?) 현지인들조차 이 부분은 장담을 못합니다. Luke는 종종 봤습니다. 공부 제법 많이 한 중국인들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글씨가 생각이 안나서 한참 머뭇거리다가 글씨쓰는 모습들을요. 우리는 현지인 아니거든요 ~  ^^
 
여기까지만 쓰고, 뭔가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    관심있는 독자들 약만 올리고, 열만 받게 만드는 효과만 생길 뿐인지라 ~ ^^
구체적인 쓰기훈련 방법을 소개해드리면,
국내 서점에 간체자쓰기책들이 있습니다. 680자, 800자, 900차, 1000자, 등등의 글자를 수록한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권하기는 900자 이상의 간체자가 수록된 쓰기책을 한권 장만하셔서 ~ 매일 처음부터 끝까지 쓰는 겁니다!!
 
''뜨아 ~ ~   이기 ~ ~   미칬나??     900자를,  그것도 매일, 처음부터 끝까지 쓰라고라고라???   니(Luke)는 써봤나? 아 ~ ??''
 
당연히 써봤으니까 ~  드리는 말씀이죠 ~   거!기!다!가! Luke는 아직도 이렇게 씁니다 ~ ~ !!    물론, 예전처럼 매일 같이 쓰진 않습니다.( 짬밥이 있는데 ~ ㅋㅋㅋ ~ ) 하지만, 일주일에 3일에서 4일은 쓰죠 ~ 그리고 적어도 독자님의 중국어 실력이 Luke정도 된다면, 일주일에 2일에서 3일 정도만 쓰기연습 하셔도 될듯합니다.
( 잘난척하는 Luke가 아니라 ~ 독자님의 중국어실력과 Luke의 중국어 실력을 단순히 비교해 드리죠 ~    혹시, 중국인들과 중국어로 채팅해보셨나요? 그냥, 是,不是, 对, 不对,怎么了,吃饭了吗?,今天天气怎么样?, 我也一样,等等의 짧은 중국어 말구요 ~   자신이 중국어로 대화를 이끌고, 설명해주고, 설득시키고, 어떤 전문적인 주제를 이해시키고, 동의를 구해내고, 등등 자유롭게 중국어로 중국인들과 채팅이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Luke는 중국인들에게 종종 이런 말을 듣습니다! ''你是不是中国人哪? 你说你是韩国人。我真的不敢相信的。怎么这样中文很好吗? 你学中文几年了吗?'' Luke요? 이제 2년 됐습니다. 참고로, 2007년 2월 중순에 처음으로 중국유학길에 올랐을 때, 중국어라곤 ~ 하나도 모르고 갔습니다!! Luke의 예전 글들이 있는 엠파스나, 최근 엠파스 블로그 글들을 옮긴 이글루스블로그에서 Luke의 2007년 2월 이후의 글들을 조회해보시면 ~  중국말을 얼마나 쌩 ~ 으로 못했는지 조금 추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여간, 이런 잘난척처럼 보이는 얘기들은 이정도로 접구요 ~ ^^ )
 
그럼 ~  뭔가 특별한 쓰기 방법이 있는가 궁금해지셨을 겁니다.
우선적으로 답해드리면, '없습니다!'입니다.  큭 ~  ^^
그냥, 너무 단순합니다. 예를들면, 간체자900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쓸때에,
한글자를 한번만 쓴다는 겁니다!! 절대 두번, 세번, 어 ~  이 글자는 ~  잘 안외워지네 ~   다섯번, 일곱번, 열번 ~    절대 반복해서 쓰지 않습니다.
반드시 한글자를 한번만 쓴다는 겁니다!!   ^^
다른 어떤 특별한 방법이나 행동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정말정말 중요한!!    이런 쓰기를 매일 같이 반복한다는 겁니다 ~  ^^     이거 무지무지 중요합니다!!  ^^
 
뭔가 석연치 않으시다구요??  아마도 그러실 겁니다 ~   사람은 자기 습관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
영어 단어 외워보셨다구요?  그때에 어떻게 외우셨나요? 아마 100이면 100 한번씩 쓰고 지나간 단어는 없었을 겁니다 ~    이미 외워서 안써도 되거나 ~   안외워지니까 ~   한단어를 죽자고(?) 여러번 반복해서 쓰셨을 겁니다.
Luke는 그거 하지 말자고 하는 얘기구요 ~ ^^
 
믿던 안믿던 독자님들의 선택이므로 강요는 할 수가 없습니다만 ~    그렇다고 Luke가 무책임한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니 ~   안심하셔도 됩니다 ~  ^^
부연 설명 들어갑니다 ~ ^^
사람의 기억력이라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의 반복에 의해서 강화됩니다 ~    <--  이건 Luke가 연구한 이론 아니구요 ~   Luke보다 훌륭한(?) 학자들이 연구한 겁니다.
죽어라고 안외워지는 것을 가장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은, 매일같이, 그러니까 ~  외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외우는 겁니다.
( 단순, 무식해보이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보통사람들에겐 암기에 왕도 없습니다 ~ )
그러니, 안외워진다고 열받지 마시고 ~   매일매일 반복해서, 결국 기억되도록 반복을 하시라는 겁니다. 그냥 쓰기를 즐기세요 ~ ^^
 
생각해보세요 ~    900자를 각각 세번씩 쓴다고 합시다 ~ ( 왜? 보통사람들의 생각이 한글자당 세번은 써야하지 않을까 하실테니까요 ~ )
그럼 하루에 몇자를 써야하죠? 2,700자를 써야 합니다.
만약 5번씩 쓰시겠다고 한다면요? 4,500를 써야 합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생각해 봅시다.
사실, 이 수치때문에 저어어어어어 ~ ~ ~  위에서 허걱 ~  하셨던거 아닌가요?
근데, 900자를 한자씩만 쓴다면요? 그냥 900자 쓴거죠??!!  맞죠?! ^^    뭔가 석연치 않으신 분들은 다시금 손가락, 발가락 동원하셔서( 아마도 산수에 문제가 있으신듯 하니 ~ ^^ ) 찬찬히 다시 계산해 보세요 ~   Luke는 마술사가 아니라서 트릭을 잘 못씁니다 ~ ^^
자 ~  그럼, 하루에 900자는?   좀 쓸만하실거 같죠??  ^^
''(이제서야 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럼 ....    잘 안외워지는 글자는 어떻하라구요??''
'어허 ~ !!   암기의 왕도가 뭐라구요?  반복이라고 말씀드렸죠??!!'
 
네 ~  암기는 반복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중요한 건, 스스로 매일같이 정한 글자들을 반복해서 썼냐는 겁니다. 한달만 해보세요 ~ Luke가 아무런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근데요 ~ ~     안하시더라구요 ~   그건 ~  뭐 ~   Luke의 능력밖이라 ~  ^^
 
자 ~  산수 계산을 다시좀 해보죠 ~  쬐금 난이도를 높여서 ~  ^^
간체자900자를 매일 쓴다면, 낱글자인 한자를 쓰는 것이기에, 겹치는 자가 한 글자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간체자책에는 한글자당, 그 글자를 사용해서 구성한 필수 중국어단어 두단어, 혹은 세단어가 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럼 ~    두단어만 계산하면, 1800단어를 익히실 수 있게 되는 거죠? ^^
세단어라면요? 2700단어입니다. 이중엔 겹치는 단어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 700단어 뺍시다 ~ ( <-- 왜 하필 700개냐구요 ~  계산하고 있는 Luke 맘대로 입니다!! ^^ )
자 그럼 ~  2000단어 내요 ~   맞죠?  ^^
HSK 6급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필수단어라고 구분된 단어가 몇단어 인지 아세요? 3,051단어입니다. ( <--  저거요?  Luke도 몰라요 ~  그냥 그렇게 분류되어 있더라구요 ~  )
오 ~ ㄹ, 그럼 그 약 3,000단어중 2,000단어는 해결을 볼 수 있겠네요 ~ ^^
그럼 나머지 1,000단어만 더 외우시면, HSK 6급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단어량은 확보가 되셨고 ~ ~ ( 2,000단어 외워보세요 ~  나머지 1,000단어요? 탄력받아서 디게 쉽게 외워집니다 ~ ^^   못믿겠다 말씀 마시고 ~  해보신 후에 ~  다시 얘기하시죠 ~  ^^   )
 
그런데요 ~   정말 HSK 6급 취득하신 분들에겐 미안한 말씀이지만, 또한 사실인 것이요 ~
그분들에게 단어 불러주고( 문장 아니고 ~ ^^ ) 그 단어를 써보세요 ~ 라고 하면요 ~   못쓰시는 분들 많습니다!!    단순한 이유입니다. 스스로 쓰기연습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3,000단어( 사실은, 간체자900자죠 ~ )를 쓸 수 있는 분들과 3,000단어 정도를 외우고 있는 분들은 입장이나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처음, 그러니까, 한자하곤 지금까지 연이 없어서 ~ ( 근데, 갑자기 왜 중의학 공부는 하실라고 하셨는지 ....   Luke는 도무지 이해는 안가지만 ~ )
한자를 쓰는 획순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대략 ~   900자를 쓰는데, 첫날은 4시간에서 5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획순부터 봐야할테니까요 ~  ( Luke는 이 지경(?)부터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매일 900자 쓰기를 시켰던 분중에 이런 분이 있어서 ....   물어봤더니, 첫날 저 정도 시간이 걸리더라고 하더군요. )
아마도 두째, 세째날도 비슷하다고 합시다 ~
하지만, 획순을 알고난 후부터는 3시간내로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손에 익기시작하면, 900자 쓰는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만에 다 쓸 수 있습니다.  ( <--  이쯤 되면 얘기가 달라지죠?!! ^^   그래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거라고요???     그니까 ~   왜 중의학을 공부하시려고 그러시냐니까요 ~ ~ !! )
 
이렇게 스스로 트레이닝해서 습관화시킨 후 유학와 보세요 ~
 
중국이 ~
중국이 ~ 끝내줘요 ~ 
는 광고페러디구요 ~
 
중국이 좀 만만해보이면서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 그렇다고 정말 만만하게 보시진 마시구요 ~ ^^ )
 
 
 
사전준비사항 1은 여기까지 입니다!! ^^
 
 
P.S.
Luke가 쓰기에 대해서 강조했다고, 듣기, 말하기, 읽기는 소홀히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요 ~  중국어는 표음문자(表音文字)가 아니라 표의문자(表意文字)이기에, 특이하게도 쓰기실력이 뒷받침되면, 읽기가 쉬워지고, 읽기가 쉬워지면, 말하기와 듣기가 쉬워지는 특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시말하면요 ~
어쩌면,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는 분들, 자신의 쓰기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먼저 체크해보세요 ~ !!
아마도, 자신의 쓰기능력에 자심감이 없으신 분들은 중국어가 학습하기에 어렵다고 느끼실 것이구요, 쓰기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분들은 중국어학습이 할만하다고 느끼실 것 같네요 ~ ^^
참고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