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침구임상석사논문의 주제를 결정했다!! ^^

 

[ 뜸기구 특허를 신청했다! ^^ ]

위의 글은 지난달에 썼던 글이다.

말 그대로 중국( 사천성 성도 )에서 뜸기구 특허를 신청했다.

그리고, 이 내용으로 지도교수님과 논문주제가 될 지에 대해서 상담을 했다.

 

Luke의 지도교수 대만족을 하신다!! ^^

 

''야 ~ Luke야! 너가 만약에 박사과정에서 이런 뜸기구를 주제로 논문을 써도 아마 아무 문제없이 논문통과를 할 것이다!! 석사과정이란게 좀 아쉽다!! ^^''

'아 ....  그정도 인가요?? ^^'

''그으럼 ~ ~ !! 대부분 침구학관련 동물실험들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고, 의외로 이런 실질적인 침구용 기구들을 디자인해서 이런 기구들을 주제로 논문을 쓰는 사람들이 많질 않거든!!''

''거기다가, 너가 시간이 부족해서 내가(지도교수) 더 권하질 못하겠다만, 이 논문주제를 좀더 다듬어서 실질적인 임상통계자료까지 만들어서 새로 디자인된 뜸기구가 치료효과가 있다는 자료를 첨부하면, 성급(省级)연구논문으로 등록되는데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근데, 이런 통계자료를 만들려면, 한사람이 거의 2년 가까이 열심히 매달려서 결과물을 산출해야하는데, 그럼 Luke 넌 언제 졸업하냐??!! ^^''

''그래서, 내가(지도교수) 이건 박사과정에서 다루어도 손색이 없는 주제라는거다!''

'아 ....   그렇군요 ~ ~ ^^'

 

Luke ~  뭐 ~ 아는게 있어야지 ~ ~ !! ㅋㅋㅋ ~

 

 

Luke가 디자인한 뜸기구는 외형이 원통형이다.

그런데, 지도교수님이 장방형의 뜸기구도 디자인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당시엔, 언뜻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어려울 것 같다고 대답했었는데,

요 며칠 생각해보니, 그닥 어려운 일도 아닌거였다.

그래서, 지도교수님의 소원(?)을 들어드리기로 했다 ~ ㅋㅋ

( 사실, 이 장방형의 뜸기구는 지도교수님이 자기가 좀 쓰고싶어서 원하는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다른 연구생들에게 교수님의 아이디어를 여러번 얘기했었다는데, 박사과정, 석사과정의 제자들이 하나같이 좀 시큰둥 ~ 한 반응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니, 물건(?)이 나왔을 리 만무하다! )

 

 

근데, 좀 문제는 ....

디자인된( 특허신청을 한 ) 뜸기구를 실제로 제작해야한다는거다.

이래서, 연구생들이 아마 논문주제로 다루는 것을 꺼렸을 것이다. 혹시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내려면 ~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닐테니 ~

그러니, 맨날 토끼나 쥐랑 놀라고 하징 ~ ^^

 

 

하여간 좀 만들어봐야겠다!

내년에 좀 근사하게(?) 논문 발표하고, 통과하고, 졸업해야징 ~ ~ !! ^^

 

 

P.S.

사실, 뜸기구를 실제로 제작하는 것보다, 논문개제보고(论文开提报告)와 실제로 논문을 쓰는 것이 Luke에겐 더 어려울듯 싶다. 중국어로 논문을 격식에 맞게 써야하는데, 써봤어야 말이징 ~ ^^

이번에 논문쓰는 경험을 해보면, 박사과정에선 좀 수월하려나 ~ ~ ^^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좀 요청해야겠다! ㅋㅋ ~ ^^

 

11월 말쯤에 있을 논문개제보고(论文开提报告) 때에도 샘플제품이 있으면 좋다고하는데 ....

우선은 마분지로 샘플들을 제작해서 어떤 형태의 제품인지와 기능설명을 해야겠다 ~ ^^

 

마분지랑, 양면테이프, 본드, 등등 사러가야겠다 ~ !! ^^V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헬스클럽(健身俱乐部)을 등록했다! ^^

 

 

거뭐 ~   사천성 성도에서 2년이 넘고, 3년이 가까와지는 요즘인데 ~

맨날 운동해야지 ~ 운동해야지 ~ 만 하고 정작 잘 안되서 ~

확 ~ 등록해버렸다. 헬스클럽에.

 

이 헬스클럽은 개장한지 만 1년 좀더 지났나 ~  한 곳이다.

처음 개장했을 때, 가서 상담해봤었는데, 가격이 좀 비싼듯해서 안가다가,

최근에 다시 가서 상담했더니 ~ ㅋㅋ ~

왠걸 ~

자그마치 3년 이용료가 인민폐로 1,700원이란다 ~ ~

그러니 ~   짠돌이 Luke가 등록을 했지이이이잉 ~ ~ ~  ^^V

 

 

이번 여름에 잠시 귀국했을 때, 구매한 헬스클럽용 쫄쫄이(?) 반팔, 반바지세트와 하빈져 헬스용 손가락장갑을 유감없이 마구마구 입어주면서 ~ ~   며칠 헬스클럽을 다녔더니 ....

 

글쎄 ~  몇몇 헬스클럽 회원들이 Luke가 새로 온 트레이너인줄 안다.

ㅋㅋ ~   여자들의 시선을 쬐금 ~  받는다는 얘기 ~ ^^

아무래도 ~  쫄쫄이옷빨에, 헬스클럽용 악세서리빨인듯 싶다.

원래 근무하던 전문트레이너들보다 더 트레이너처럼 보이는 초보 헬스크럽회원 Luke ~ ~ ^^

어떤 동네 아줌마는 Luke에게 그냥 트레이너 하란다 ~ ㅋㅋㅋ ~

 

 

Luke가 초보회원이라, 아직 상황파악 안된 여자트레이너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3년회원이라 무료로 트레이닝을 해준다나 어쨌다나 ~

Luke를 보더니 ....  한말쌈 하신다 ~ ~

 

''저기요 ~ ....   혼자 잘 하실 수 있는거죠??!! ^^ 굳이 트레이닝 받으실 필요없으신거죠??!! ^^'' ( 물론, 중국말로 ~ ^^ )

 

그러나!!

무료 트레이닝을 Luke가 왜 안받겠는가!!!! ^^

 

 

 

하여간, 한동안 게을렀던 운동을 다시금 꾸준히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

 

 

 

 

 

P.S.

몸매를 쪼매 다듬어서 ~

쫄쫄이 세트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블로그에 좀 올려봐??!! ^^

 

 

 

 

 

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드디어! 만들었다!! 자전거 바퀴!!!! ^^

 

 

뭔가 아이디어가 있어서, 특허를 신청하고, 특허증을 얻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그 아이디어를 정말 제품으로 만드는 것은 더욱 쉬운 일이 아닐듯 하다.

Luke는 생산을 경험한 적이 거의 없다.

외삼촌을 도와, 이번 이 자전거 바퀴를 만들게 되면서, 생산이란 것이 무엇인지, 눈으로 보게 되었다.

( 직접 경험했다고, 입으로 주접떨고 싶진 않다. 말 그대로 눈으로 본 것이고, 필요한 경우, 손으로 좀 거든 정도이지, 할 줄 아는 것은 그다지 없기에 ~ ^^   한의학이나, 중의학관련된 분야라면 모를까 ~ ^^ )

 

위 사진의 바퀴는,

그냥 보면, 자전거 바퀴일 뿐이겠지만, ( 휠체어바퀴, 리어카바퀴, 공사장의 짐수레바퀴, 등등, 자전거바퀴와 구조가 같은 바퀴들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

외삼촌의 특허품이다. ( 이 바퀴에 무슨 특허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특허청사이트에서 '바퀴의 구조'라는 이름으로 획득한 특허를 검색해보기 바란다. 세계특허도 신청해서 획득했다. 이 바퀴는 내부에 공기를 넣어야하는 고무튜브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람을 넣을 필요도 없고, 터지지도 않는다. 내부에 고밀도 압축스폰지를 넣었기 때문이다. 못이나 유리조각에 타이어가 파손되어도 터지지 않기에, 바퀴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자전거바퀴관련 특허품중에 고무튜브에 바람대신 젤(Gel)을 넣은 제품이 있는데, 이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거나 우기지 마시라 ~ !! 당연히 위 사진의 바퀴가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

 

특허를 받는데도 10여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저런 깔끔한 바퀴를 실제로 만들어내는데도 1년 반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것도 중국이란 곳에서.

이 제품이 나오도록 정말 성심으로 협조를 많이 해주신 Rim공장 사장님( 당연, 중국분이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 이 Rim공장 사장님은 그러신다. ''지금의 제품은 성공한 초기작품입니다. 이제 성공했으니, 더욱 진보시키고 발전시켜야죠!! ^^'' 늘 볼 때마다 느끼는 느낌이지만, 이 사장님은 코끼리같이 안정되고, 평온하고, 믿음직스런 느낌이 든다. )

 

공산품을 생산해 보았고, 특허제품을 제작해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이런 제품, 절대 한번에 나오지 않는다. 즉, 시행착오의 과정을 필수로 거친다는 것이다. 안거치고는 좋은 제품들을 생산해 낼 수가 없다.

 

 

이제, 이 제품으로 한국시장, 중국시장, 동남아시장을 공략해서 마켓쉐어를 늘려가는 일만 남았다!! ^^

두분 모두 ~ ~ ~

돈 많이 ~ 버세요!!

건강하고 평안한, 풍요로운 말년 누리시구요!!  ^^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누구세요?', ''나다!'' 대박인걸 ~ ~ !!

 

참내 ~ ~ !! >.<

 

좀전의 글을 쓰는 중에 객실전화가 울려서 받았다.

( 한국에서는 호텔에서 지낼 일들이 그닦 없어서 ~ 밤시간에 저런 전화가 걸려오는 지 모르겠지만,

이 중국의 호텔에서는 밤 10시쯤되면 어김없이(?) 객실로 전화가 걸려온다! )

 

'여보세요!'

(

Luke도 안다! 여기는 중국이라는거!! 그리고, 중국은 '喂'하고 전화를 받아야한다는 것도 안다!!

설명을 좀 하자면 이렇다!

밤 10시에 객실로 전화가 오면, 상대방(여자)과 Luke가 전화기로 하는 전형적인 대화 패턴은 이렇다.

 

'喂 ~' 여보세요 ~

''喂! 你好! 需要服务吗?''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서비스(?)가 필요하세요?

'不要!' 아니요!

''不好意思,打扰你了。'' 미안합니다. 번거롭게 했습니다.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여기서 서비스가 필요하냐고 묻는(需要服务吗?) 이 말은,

모 ~ Luke가 이런 서비스를 안받아봤으니깐 모르겠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마사지서비스를 가장한 매춘쯤으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이런 전화를 매일 밤마다 받는 것이 귀찮아서, 얼마 전부턴 전화가 오면, 그냥 한국말로 전화를 받고있다.

그러니깐, 이런 패턴.

 

'여보세요 ~ '

''喂! 你好! 需要服务吗?''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서비스(?)가 필요하세요?

'뭐라구요?' ( 중국말을 못알아 듣는 척 ~ ㅋㅋ )

''我说你需要服务吗?''

'뭐라고하는 건데요?' ( ㅋㅋ ~  )

''不好意思,打扰你了。'' 미안합니다. 번거롭게 했습니다.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며칠 전엔, 이 여자가 객실로 온다고 했다.

Luke는 계속 한국말로 얘기를 했다. 그리곤 전화를 끊었는데,

잠시 후 ~

이 여자 진짜로 객실까지 쫒아왔다. 마침, Luke가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 중이라, 얼굴이 이쁜지 어떤지는 확인을 못했다 ~ ㅋㅋ ~ ~ ( Luke도 알오 ~ ~ ''남자들 다 똑같아 ~ '' 라고 하시는 여자분들 ~ ^^ )

외삼촌에 문을 삐끔 ~ 열어서 마찮가지로 한국말로 얘기를 했다.

결국, 그여자 큰맘(?) 먹고 왔다가 그냥 갔다 ~ ~ ㅋㅋㅋ ~

 

그 일 있은 후에, 삼촌이 그러신다.

''야야 ~ Luke야 ~  제네들 아마, 조선족이나 한국말 할 줄 아는 얘를 데리고 올거 같다!!''

'설마요 ~ ~ ^^ '

 

이후로, 전화가 오면, Luke는 계속 '여보세요!'하고 전화를 받는다.

그럼, 두말 안하고 상대방이 전화를 끊는다.

 

그래서, 오늘도 '여보세요!'하고 받았다.

)

''여보세요!'' ( <-- 어쭈?! 이거봐라 ~ 그사이에 '여보세요'라는 말을 연습해서 Luke에게 써먹는다는 거징??!! )

'누구세요?' ( Luke, 그닥 놀랍지도 않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그리고! '이젠 뭐라고 답하나 볼까?'라는 생각을 하며 .... ^^ )

''나다!'' ( 띠잉 ~ ~ ㅋㅋㅋㅋ ~ 이건 또 어디서 배웠데??? )

'나가 누군데?' 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전화 넘어에서 중국말이 들려온다.

 

''知道了吗? 这样跟他说! 好吧?!'' 알았지?! 이렇게 말하면 되는거야!!

또다른 여자의 목소리.

''那, 以后怎么说?'' 그럼, 그후엔 어떻게 말해?

라는 말이 체 다 들리기도 전에, 전화가 끊어졌다.

 

 

ㅎㅎㅎㅎㅎ ~ ~

'누구세요?'

''나다!''

 

대략 ~ 대박인걸 ~ ~ ~ ㅋㅋㅋ

한국어를 좀 하는 여자애를 대려왔단 말이지!!   ㅋㅋㅋㅋ ~ ~ ~

 

 

 

상해버린 요거트로 태어나 처음 마사지목욕을 해보았다.

 

Luke는 요즘 절강성 금화(浙江省金华市)의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

객실에 냉장고가 없는 관계로 바로바로 먹을 음식들만 사다놓는 편인데, 그저께 저녁에 사왔던 농도가 아주 찐 ~ ~ 한 떠먹는 요거트가 어제 오후에 보니 부풀어 터지기 직전의 빵빵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얼른,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좀 상한 맛이 나는데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질 못했다.

요즘 이동네 날씨가 덥질 않고 시원해서 방심했더니 .... Luke의 살같은 요거트가 ....  크흐흐흐 ~

( Luke는 요거트를 무지 좋아하고 즐겨 먹는 편이다. 그래서 혹자는 ''Luke가 열받았을 때, 미안함을 전하는 방법은 '요거트'를 사주는 것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물론, 이 말은 신빙성(?)이 없지만, 그정도로 Luke가 요거트를 좋아한다는 것쯤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

 

그냥, 버리라는 외삼촌의 말씀에,

'이거 ~ ~    좀 더 놔둬서 목욕하기 전에 맛사지나 해야겠어요!! ^^' 라고 말씀드렸다.

오늘 아침에, 목욕을 하려고, 상해버린 요거트를 봤는데 ....

 

'저거 .... 아무래도 몸에 팩처럼 발라서 효과를 보려면, 바르고 좀 있다가 씼어내야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뒀다.

 

좀전에, 다시금 목욕을 하려고, 상해버린 요거트를 들고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음 ....  근데, 이걸로 어떻게 맛사지를 하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에이 ~ 까짓것, 그냥 몸에 처바르지 뭐 ~ ~ !!'

그래서 상한 요거트를 아무 생각없이 손으로 조금씩 떠서 몸에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곤, 이곳저곳 구석구석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냥 ~ 문지르다보면, 좀더 쉽게 피부에 스며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 ~ ㅋㅋ

( 거뭐 ~ 중의학을 공부하면서, 아직 이런 피부미용쪽으론 관심이 없어서 .... 근데, 피부미용쪽으로 관심을 좀 가져보려고한다. 피부과쪽도 그렇고 ~ ^^ )

 

Luke는 몸에 뭔가 끈적이는 것을 바르는 것을 무지 싫어한다.

근데, 이 상한 요거트가 무척 끈적거릴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 그냥 미끌미끌 ~ 느낌이 좋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

추측컨데, 상하지 않은 요거트를 그냥 몸에 바르면, 왠지 많이 뻑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

홀딱 벗고 ~ ( 이상한 상상금지!! ^^ ) 요거트를 골고루 잔뜩 바른 몸을 구석구석 한참( 20분쯤? 30분쯤? )을 문지른 후에야 따듯한 물을 틀어 씼어냈다.

비누칠을 하지 않으면, 무지 미끌거릴 거라고 상상한 것과는 달리, 그냥그냥 부드럽고 괜찮다.

그래서,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깨끗이 씼고 나왔다.

근데 ~

'어??!!  피부가 하얗게 되었네??!!'

'음 ~ Luke의 착각인가??'

 

목욕탕에서 나온 Luke를 외삼촌이 물끄러미 바라보신다. 그러다 한말씀 하신다!

''야 ~ 너 ~  하예졌다!!''

'그쵸그쵸??!! 저도 하예진거 같은데, 제가 착각하나했거든요!'

''야 ~  그거 효과 좋네 ~ ~ 요거트 마사지가 미백효과도 있냐??!!''

'글쎄, 그런가봐요 ~ !!'

''이래서 ~ 여자들이 그런 걸로 팩이나 마사지를 하는가보다 ~ ~ !!''

'그러게요 ~ ^^ 이거 가끔 해봐야겠네요 ~ ㅋㅋ ~ '

 

 

사실, 어머니가 같이 계셨더라면, 어머니가 사용하셨을건데, 어머니가 같이 안계신 관계로 Luke가 사용했는데, 호~ㄹ 이거 효과 괜찮네 ~ ~ !! ^^

 

 

혹시, 상한 요거트가 생기거든( 그렇다고, 비싼 요거트 일부러 상하게 만들진 마시구요 ~ ^^ ) Luke처럼 한번 해보세요!! 아주 좋습니다 ~ ~ !! ^^

 

 

 

2009년 10월 5일 월요일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은 '돈'얘기부터 합시다!!

 


Luke는 사천성 성도에 처음왔을 때, 그러니까, 중국어는 개뿔 ~ 도 못해서 열라 ~ 헤매고, 힘들었던, 누가 Luke를 도와줄 수 있고, 누구에게 도움을 구해야하는 지 몰랐던, 그 때를 아직도 기억한다.


그래서, 성도중의약대학을 입학하려는 한국유학생들이나 기타, 성도에서 사업적인 일로 일 혹은 업무를 보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Luke가 나이가 몇 개인데, 움직이는데 드는 비용을 모르겠는가 ~ !!

Luke도 유학을 떠나오기 전에 서울에서 이런저런 일을 했고, 돈을 벌었고, 영업을 했던 사람이다. 적어도 원가계산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적어도, 이제까지는, Luke에게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비용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냥, Luke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선, 그냥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 될수있으면, 그들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쪽으로 일들을 진행시켜주고 싶었다. (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줬다! )

그것이, 파급효과를 내어, 자신들이 필요할 때 Luke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은, 그사람들이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다른 사람들도 선뜻 도와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럼, 세상 살아가는데 조금은 여유로워지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하는 바램에서였다.


그런데, 이제, 이런 무료봉사, 도움( 비용을 받고 하는 것은 도움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을 그만하려고 한다.

도대체, 이용의 대상만 되는것 같기 때문이다.

 


프로는 돈에 움직인다. 아마추어는 돈에 움직이지 않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바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아마추어가 전문적이지 않다고??

아마추어 중엔 마니아수준을 넘어서고 능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자신이 어설프면서도 프로인듯 행동하는 사람들보다 더 전문적이고 믿을만한 아마추어가 있다. 많다.

Luke도 그런 프로보다 프로인 아마추어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Luke도 어떤 분야에서 프로로 오랜동안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Luke는 직장이 맘에 안들어서, 직장을 해고시킨 사람이다. 묻노니, 직장을 해고시킬만큼의 능력과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 사람중에 Luke의 이 글을 읽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린다! Luke가 진심으로 박수쳐주고 싶다!! )


그런데, 문제는,

Luke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범주에서 Luke를 바라보는 것 같다.

돈 몇푼에 Luke를 움직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것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하다.

그런 사람들중에 실제로 Luke를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그제서야 알게될 것이다.

그렇게 작은 돈으론 Luke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 이 말은 Luke가 돈을 바란다는 것이 아니다. 요즘 대화를 나눠보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좀 많은 듯 하다. 이렇게만 써 놓으면, Luke가 돈을 많이 밝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테니, 그래서 이렇게 주석을 달고 있다. 돈으론 Luke를 움직이긴 어려울 것이다. 그것도 Luke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기엔 불가능할 것이다. )


또, 도움을 주면, Luke가 자신의 직원쯤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하다.

막 부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개념부족이라는 얘기다.

하청업체에 업무를 의뢰해도, 업체사장을 막대하진 않는다.

Luke는 댁들의 직원이 아니란 말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하청업체사장의 대우는 해야하지 않을까??!!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이라면, 학생이란 이유로 아무렇게나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머리들로 사업은 잘 할까싶다!

직원이 왜 사장의 말을 듣고 움직이고, 일을 하는데??

돈, 월급을 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Luke에게 월급을 주셨었나요??

도움을 주고있는 Luke에게, 고맙고 조심스럽게 대하지는 못할 망정, 적어도 당신과 동등하다고 생각은 해야할텐데, 아주 막부리려고 하는 사고방식은 뇌의 어느 부위로부터 나오는지 ....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를 걸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이젠 진주목걸이를 준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비즈니스관련으로 Luke의 도움이 필요하세요??

그럼 수고비로 얼마를 주시겠습니까??

수고비가 작으면 일 안하지요 ~ ^^

수고비가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다른 사람을 찾아보세요!!

그 돈에 그 일을 해줄 수 있는!  ^^

 

Luke가 돈을 받고, 남 뒤치닥거리로 돈을 벌고싶어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거 아니다.

( 말귀 못알아듣고, 글귀 어두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Luke가 뭐라하고 싶진 않다! )

이젠, 안도와주고 싶다는 얘기다.

그래도 Luke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돈부터 얘기해라!!

수고비로 주겠다는 금액이 만족스러우면 Luke가 고려해보겠다.

참, 그리고, 제시하는 수고비가 적다면, Luke가 수고비를 요구하겠다!!

그러니, Luke에게 어떤 일을 시키고싶다면 고액의 수고비를 지출할 결심을 먼저해라!

( 이제는 도움주지 않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Luke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책임감 운운하고, 믿었는데 그럴 수 있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야! 니가 Luke를 알기는 하냐?? 니가 Luke를 알면, 그런 말을 하지도 않을 것이다.

니가 Luke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받았지, Luke를 도와준적 있었냐??

그리고, Luke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되돌려준적은 있었냐??

남들에게 뭘 부탁할 때는, 그 일이 성사되던 안되던, 돈 쳐주는 새끼들이,

정작 일 끝까지 마무리해주고, 돈과는 상관도 없이 도움을 줬는데, 그런 Luke에겐 뭘했는데?

자기 입을 아무렇게나 놀리기 전에, 좀 생각부터 해보고 말하는 능력들은 태어날때부터 없었나??


누구누구인지, 스스로들 알터이니, 다음부터는 Luke에게 도움구하지 마시오 ~ !!

도와줄 마음도 없고, 돈을 준다고해도 Luke 일생에 도움안되는 사람들은 Luke의 주변에 가까이 두고싶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