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임상침구학(临床针灸学) 강의요청을 받다. ( 반전은 없다! ^^ )

 

며칠 전에 썼던 안와침(眼窝针)강의와 관련된 내용이 나중에 꿈이었다는 것을 알고, 종종 Luke의 글을 읽어주시는 몇분께서 대단한 반전(?)이었다고 ....  하시더군요 ~ ^^

 

그래서, 이 글은 서두에 꿈꿨던 내용이라고 먼저 밝히고 쓰렵니다 ~ ^^

( 처음부터 반전인가??!! ^^ )

 

 

몇 분 어른들께서 Luke를 찾아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들을 주제로한 임상침구학 강의를 해줄 수 있겠냐고 요청을 했다.

강의 일정과 시간을 확인하고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곤, 바로 서점으로 향했다.

???

왜 서점으로 바로 갔냐고??

ㅋㅋ ~ 교재로 쓸만한 서적을 찾으러 간것이다. ( 이건 강의 전에 늘 하는 Luke의 오랜 습관이다. )

적당한 얇은 책이 있어서 교재로 선정을 하고, 강의 첫날, 강의장소로 갔다.

열 몇분의 어른들( 아줌마, 아저씨들 ^^ )이 Luke를 기다리고 계셨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우선 침(针)과 관련된 용어들( 침병, 침체, 침첨, 침의 길이, 굵기, 등등 )을 설명했고, 삼릉침(三菱针)으로 사혈(泻血)하는 방법과 수기(手技)를 설명하고 실습을 시켰다.

어르신들,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하신다! ^^

 

이어서 일반적인 두통(头痛)에 효과적인 백회(百会)와 사신총(四神总)에 한치(一尺) 침을 사용해서 횡자(横刺)로 자침(刺针)하는 방법과 요령을 시범보이고 실습하도록 했다.

 

ㅋㅋ ~ 실습이 쉽지만은 않은 모양들 ~ ^^

( 그게 쉬우면, 아무나 의사하게 ~ ^^ 그나마 쉽고 위험부담 없고,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침법들을 고른것인데 ....  ^^ )

 

이쪽저쪽 다니며, 아줌마, 아저씨들이 침 실습하는 것을 봐주기도하고, 다시금 침놓는 법을 시범보여주고 ....  ^^

 

생각해보니, 침을 놓는 방법과 주의점을 자세히 설명하질 않았기에, 일단 실습을 중단하고 ~

 

어쩌어찌 ~ 준비한 스폰지들을 나눠드리고, 침을 놓는 법과 주의점부터 다시금 설명드려서 연습을 시켰다.

 

강의를 마칠 시간이 되어서 다음 강의내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숙제!! 숙제를 내드렸다!!

숙제라는 것이 물론, 침놓는 연습을 충분히 해 오는 것이지만 ~ ^^

 

 

강의를 마치며 인사를 하고 머리를 드는 순간, 꿈에서 깨었다. ^^

 

 

다음 강의하는 꿈도 꿔지려나??!! ^^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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