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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의(醫)는 먼저 자신의 질병을 고치고 다른이들을 치료한다.

 

 

어릴 적 왜, 무슨 이유로 그랬었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자연에 대해 얘기하는 도교(道敎)사상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연단법(鍊丹法)을 알게 되었다.

그때엔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심취했었다.


대학을 진학하게 되고, 사회생활을 하게되면서,

이런저런 이유들과 핑계들로 멀리했었던 자기다스림을 이제 다시금 시작하려고한다.


잘 될지 어떨지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기로했다.

알고있어서, 그래서 입으로 떠들 수 있는 것과

그것을 묵묵히 실천함은 분명 다르기에.


그때에도 가르쳐주는 이는 없었다.

지금도 가르쳐주는 이는 없다.

 

그저 바른 마음가짐으로 삶속에서 실천하려고자 할 뿐이다.

( 의(醫)는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 실천속에서 겪게되는 어떤 경험들, 생각들을 이 鍊丹日記에 써보려고 한다.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반응이 없다!

 

종종 Luke는 현재 살고있는 현지의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가끔은 이미 몇번 봐서 아는 사람들에게도, 처음 알게된 환자들에게.

 

그런데, 이 사람들( Luke의 환자들 )에게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반응이 없다!'라는 말이 무슨 의미냐면,

대부분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 설령 무료던, 유료던, 치료를 받고난 후에 뭐가 어떠어떠하다 얘기를 할 법도 한 관계의 환자들조차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별 차도가 없는지, 등등.

 

그런데, 우연히 다시 만나게되면, 그제서야 '아 ~ 그때 치료받아서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라는 말을 한다.

 

Luke가 살아왔던 한국의 환경과 지금 살고있는 이 곳의 생활환경이 달라서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하여간 ~ 그렇다 ~

 

 

그래서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  한다.

그리고, 굳이 치료효과가 있었는지 묻지도 않는다.

ㅋㅋ ~  그 환자가 아직까지 살아있으면 그닥 문제는 없었겠지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