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을 때의
어리둥절함.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
생명탄생의 순간??!!
병아리가 알을 까고 나왔을 때의 .... ??!!
깨달음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겠지만,
깨달음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
루가입니다!! ^^ 我叫路加!! ^^ I'm Luke!! ^^ 한국인 입니다. 是韩国人. I'm Korean. 현재 절강성 항주에 살고 있고, 절강중의약대학 박사과정 유학중입니다. 现在住在中国浙江省杭州市,在杭州中医药大学读博士研究生留学中. I live in Hangzhou, Zhejiang, China now, I study a Ph.D. degree of TCM in Zhejiang University of TCM.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을 때의
어리둥절함.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
생명탄생의 순간??!!
병아리가 알을 까고 나왔을 때의 .... ??!!
깨달음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겠지만,
깨달음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
실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 고??
실력은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끼지 못하면 끝이다.
유지하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건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전에, 강의를 했었다.
강의를 참 잘한다는 말들을 종종 들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실력이 늘지도, 발전하지도 않는다는 느낌이 들기시작했다.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유지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이네 뒤떨어지기 시작했다.
중국어를 잘 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중의학, 특히 현재로선 침구, 추나, 교정을 잘한다는 얘기들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실력이 더욱 발전하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경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네 뒤떨어지기 시작할테니까.
만약,
생명이 위독하지만,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완전히 똑같은 환자가 2명 있을 때,
둘 중 하나 밖에 구할 수 없다면,
그리고 그것이 ....
부자와 가난뱅이라면,
자네는 어느 쪽을 구하겠나??
....
의료에는 돈이 들어!
그러니 목숨의 가치가 같다면,
돈을 받을 수 있는 인간을 구하지 않으면 않돼!
장래에 그 돈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
그게 현실이야!!
''Luke! 자네라면 어떻게 하겠나??!!''
'에 .... 그 .... 저 .... 그게 .... 그러니까 .... .... Luke는 중의사(中醫師)인디요 .... '
이읔고 ~ 질문자 쓰러진다 ~ ~ !!
중의학(한의학)은 환자를 진단하고, 진단에 따라 치료를 위한 처방을 한다.
처방은 여러가지로 할 수 있다.
방제(약) 方劑(藥)
침구 鍼灸
교정 矯整
약선 藥膳
추나(안마) 推拿(按摩)
운동 運動
등등
환자의 불편한 상태, 혹은 질병의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처방으로 사용될 수 있다.
Luke가 현재 전공하고 있는 침구학, 침구학과 연관성이 많은 추나, 골상학은 주로 환자의 외부 몸 상태를 살피고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자의 여러 몸상태와 자세( 눕기, 앉기, 서기, 걷기, 기타 각 관절의 동작들, 등 )를 자세히 살핀다.
대부분의 환자는 자신의 몸상태가 어떠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자 자신의 측면이나 뒷면의 상황이나 상태에 대해서는.
진단이 시작되면, 다양한 사실들이 나타난다. 진단만으로도 많은 환자들은 놀란다.
그것은, 환자 본인이 자신의 몸이 그러하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료, 혹은 교정이 시작되면, 더욱 놀란다. ( 안놀랄 수도 있지만 ~ ^^ )
환자의 몸이 원래의 자연스러운 상태에 가깝게 회복되기 때문이다. ( 물론,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서 발생한 골절등으로 변형된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 )
많은 환자들은 이런 경험들을 하게되면 의학이 마치 마술인듯 신기하고 신비롭게 생각한다.
하지만,
의학(醫學)은 마술(魔術)이 아니다!
의학(醫學)은 이론(理論)이고 임상(臨床)이다.
달리 말해서, 지속적인 학습(學習)이고 공부(工夫)다.
누구나 처음은 있듯, 그 처음을 지나, 지속적으로 학습과 공부의 양이 많은 의사는 시간을 더해 갈수록 실력있는 의사( 어느 분야의 의사이든 )로 변모하고 발전해 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의사의 모습과 습관이 환자들에겐 경이로운, 마술(魔術)처럼 보여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의학(醫學)을 잘모르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려, 그분들로부터 경이로운 시선을 받은 후 들었던 생각.
생명력이라는 것 ....
살아있다고하는, 사람을 구성하는 세포는 ....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일까?
죽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일까?
세포가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이라면 ....
육신은 왜 어느 순간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하는 것일까?? ( 사람에 대한 경우만 생각해보려고 한다. )
죽음의 정해진 때가 있는걸까??
세포가 죽기위해 발버둥치는 것이라면 ....
왜 세균감염이나 암이 발생했을때, 사고로인한 손상에 무던히 저항하면서 스스로 회복하고 그 생명력을 이어가려고 하는 것일까??
인생이 존재할 수는 있을까??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나'는 지금도 '나'인데 ....
탄생 직후에 '나'를 구성하고 있던 세포는 지금의 '나'에겐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그런데도, 그때의 '나'가 지금의 '나'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 인생은,
세포로 구성된 육신 말고도 또다른 무엇인가가 있는가?
많은 이들이 '생명'이라고 말하는 그런거??
어떤 이들은,
육신이 죽으면 끝이라고 말한다. 육신이 존재하지 않기에.
그저 '자연의 순환'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백년도 못사는 짧은 인생속에서도 충분히 경험되어질 수 있는, 진리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육신의 죽음이 끝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의(醫)'는 어떤 의미일까?
'의(醫)'를 통해서 끝이 빨리오는 것이 막거나 더디게 하는??
육신의 죽음이 끝이라면, 왜 그 끝을 막거나 더디오게 해야할까?
결국, 육신이 죽으면 끝인데!! 빨리 오고, 더디 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까????
또, 어떤 이들은,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후의 세계가 있고,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사후의 세계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깨달음을 얻으라고 말한다.
이들은 인생이,
육신과 또다른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말한다.
인생이 ....
세포로 구성된 육신 말고 또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면,
육신의 죽음은 이 또다른 '무엇'에겐 어떠 의미가 있는가? 혹은 영향을 미치는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나'는 육신의 죽음 이후에도 '나'인가????
만약 인생이 ....
육신과 또다른 '무엇'( 그것이, 靈이든, 神이든, 생각이든, 마음이든 )이 함께하는 것이라면,
육신이 죽은 후에도 그 '무엇'은 존재한다는 말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아니라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죽으면 끝 일테니까.
인생들의 종교는, 믿음은, 신앙은, 아마도 이 '무엇'때문에, 이 '무엇'에서부터 시작되는듯하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모든 종교가, 믿음이, 신앙이,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천국이, 윤회를 벗어난 해탈이, 신선이 되는 것이, ....
인생들의 종교는, 믿음은, 신앙은,
거추장스러운 육신을 벗어던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육신을 벗어던지는 것은, 육신의 죽음을 말한다.
이 '무엇'을 중요시하고, 거추장스런 육신을 벗으라 말하는 인생들에게 '의(醫)'는 어떤 의미일까?
'의(醫)'는 육신을 벗는데 방해가 되는 것 아닌가?
인생들의 종교는, 믿음은, 신앙은, 이 '무엇'을 때문에, 혹은 이 '무엇'을 위해 깨달음을 얻으라고 말한다. 깨달음 이전의 육신의 죽음은 절대적인 고통이라고 말한다.
( 공자의 도(道)가 종교나, 믿음, 신앙이 될 수 없었던 이유는 .... 공자가 '죽음'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계사전을 끼고 살았다고 하는데 .... 계사전에서 뭘 발견하고 깨달았을까??!!!! )
다시, 이 '무엇'을 중요시하고, 거추장스런 육신을 벗으라 말하는 인생들에게 '의(醫)'는 어떤 의미일까?
아직 깨달음이 없는 인생들에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연장해주는 의미에서의 '의(醫)'?
이미 깨달음을 얻은 인생들은 육신의 죽음에서 자유로워졌을테니 .... '의(醫)'라는 것은 그저 평범한 것일 뿐일듯.
결국, '의(醫)'란 인생들이 깨달음을 얻는데 있어서 시간을 연장해주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것 아닐까??!!!!
그리고, '의(醫)'를 하는 자는 이것을 깨닫고, 우선 먼저 자기 인생의 깨달음을 위해, 나아가 다른 인생들의 깨달음을 돕는데 '의(醫)'를 사용함이 마땅하지 않을까??!!!!
그로 인해 육신의 죽음이 평범한 어떤 것이 되도록하는 ....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의(醫)'가 그저 평범한 어떤 것이 되도록하는 ....
P.S.
그런데,
옛적 그들은 ....
정말 깨달았을까??!!!!
이미 어제의 일이 되어버렸지만, 일식이 있었다.
그리고, 자정 12시를 시작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
지금은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바람 한점 없이 그냥 물퍼붓듯 내린다.
빗소리에 깨어 계속 튀척거리다가 일어나서 블로그를 열어 글을 쓰는 중이다.
물이라는 소리에 살짝 입에 대었던 맥주의 술기운 때문일까??
정말 그것때문이라면 .... Luke는 알콜에 정말 민감한 체질인듯 ....
술을 참 많이 마신듯 몸 안의 기운들이 제멋대로다.
그래서 뒤척인걸까??!!
성도중의대에 유학을 위해 온 부부를 만났다.
함께 인생 제 2막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시작했을( 어쩌면, 3막일 수도, 4막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묻지 않았고, 알지도 못하기에 .... ^^ ) 두 부부와 ....
어쩌면, 첫 만남에서는 많이 어울리지 않았을 인생의 묵중한 얘기들, 아마도 아무하고나 나눌 수 없는 얘기들을 많이 해버린듯 하다.
그(들)와 Luke는 이미 그런 나이대의 삶을 살고있는 것이다.
중의학을 공부하고,
중의대유학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적어도,
현재의 한국사회상황에서 중의학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떤 긍정적인 의미를 찾거나 부여하기에 쉽지 않을 듯하다. 그만큼 아무런 메리트가 없을테니, (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하는 취미생활정도??!! )
그러나, 한국이란 나라( 혹은, 일본이란 나라 )를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많은 가능성과 희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여전히 넘어야할 커다란 장애물들, 겪게될 좌절들, 미처 예상치 못했던 힘겨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할테니까 ....
우리는 격전지에 있고, 이기지 않으면 지는 것이 아니라, 죽는 것이기에 ....
그래도, 이 싸움 ....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달리 뭔가 .... 더 할 것도 없기에 ....
며철전 밤 늦은 시간에 낮선 전화번호로 전화가 들어왔다.
받아보니, 전화기 저편, Luke에게 전화를 건 쪽에선 자기가 전화를 걸었는지도 잊어버렸는지, 전화에 대고 말은 안하고 동행인 사람과만 말을 한다. 그러더니 전화가 끊어졌다.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두명의 한국남자들의 말씨였다.
얼핏얼핏 들리는 내용으로봐선 아마 어딘가 호텔을 찾아가는듯 했다.
'뭐냐 ~ 누군데, 밤늦게 전화를 걸어놓곤 ~ 말도 안하고 딴짓이지 ~ ??'
다음날, 저녁시간, 어제와 같은 번호로 다시금 전화가 들어왔다.
전화의 주인이 한국사람이라는 것이 파악(?)된지라, 누군가 Luke를 찾나보다 생각하고 받았다.
그런데,
''저기요 ~ 이 전화기 주인을 아세요??''
라고 Luke에게 묻는다.
'???'
'네?'
''여기요 ~ 식당인데요 ~ 손님이 전화기를 놓고가셔서요! 통화목록을 보니, 제일 처음으로 선생님(Luke)의 전화번호가 있길래 전화기주인을 아시는 분일듯해서 전화드렸습니다!''
'그래요? 음 .... 사실 저도 모르는 전화번호인데요 .... 그럼, 혹시 통화목록에 저장된 이름이 있나요?'
''예 ~ '*성&'이라고 저장되어 있네요!''
'어?!! 그래요?!! 그거 제 이름 맞는데요 .... 근데, 제가 그 전화기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 어제 밤 늦게 이 번호로 전화가 들어오긴 했었는데, 한국분 두분의 어렴풋한 목소리만 들렸을뿐 직접통화한 적이 없어서요 .... '
'저기, 근데요, 지금 식당이라고 하셨는데, 그곳이 어디죠??'
식당주인인듯한 남자(조선족이다)가 뭐라뭐라 한참 설명을 한다. 그런데, 느낌에, 사천성 성도내의 지명이 아닌듯 ....
'저기요 .... 식당이 어느지역에 있는거죠?? ^^'
''여기요? 청도인데요!''
'에 .... 그러니까, 산동성 청도인거죠??'
''네! 맞습니다.''
흑 ~ 청도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
'어 ~ 전 사천성 성도에 있는데요 .... 그리고 청도엔 직접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요 ....'
'하여간,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통화목록의 다른 번호로도 전화를 좀 걸어봐주시겠어요 ~ ! 제가 전화기 주인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네요 ~ '
''아 ~ 네네 ~ 그러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잃어버린 전화기 찾아주시려고 전화도 주시고 ~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 !!'
해프닝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인터넷을 통해 활동을 하는 Luke이다보니, 누군가 Luke의 전화번호를 알게되었거나, 지인을 통해서 듣게되었나보다 생각했었다.
근데, 좀 이상했던 것은, Luke의 전화번호는 올 2월부터 사용한 ~ 그러니깐,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전화번호였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외삼촌과 통화를 하다가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며, 혹시 외삼촌 아는 분들 중에 최근에 산동성 청도쪽에 일보러 가신 분들이 있냐고 여쭈었다. 없단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씀이,
''야 ~ 그럼, 니가 그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봐! 지금쯤이면 주인이 찾았을거 같은데 ~ ''
생각해보니 그랬다. 물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전화를 해서 전화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보면 되는거였다.
어제, 오늘, 몇차례 전화를 했다. 계속 안받는다.
그러더니, 좀전에 전화가 들어왔다.
전화저쪽의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을 했다.
황당 ~
그도 Luke를 모른단다 ~ ^^
그럼 어떻게 Luke의 전화번호와 이름이 핸드폰에 저장되어있었던걸까하고 물었더니 ~
인터넷에서 중국핸드폰를 구매했단다.
그리고, 그 전화기 안에, Luke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던거였고, 아마도 첫번째 전화가 걸렸던 것은 우연이었다는 ....
그 덕분에 통화목록 제일 위에 Luke의 전화번호가 올라와 있어서, 청도에 있는 식당으로부터 전화가 오게되었던 것이었다 ~
한국과 중국이라는 두 나라 안에서 이런 재미있는 해프닝도 생긴다 ~ ~ ^^
P.S.
누구의 전화기가 중고로 판매되었을 지는 짐작이 가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