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목욕할 때에 하수구에 물이 잘 빠지질 않아서 어제는 벼르고(?) 막힌 하수구를 뚫기로 했다.
근데 ....
길고 긴 여자(?) 머리카락들 ~ ~
''왠 여자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Luke가 이사오기 전 집주인부부가 거주했을 때에 형성된 덩어리들이다. 쩝 ~
오래 묵은 녀석들(?)이라 잘 안빠졌다.
그래서 잔머리를 좀 굴렸다 ~ ㅋㅋ
이 동네 사람들은 대나무를 꼬챙이처럼 만들어서 꼬지들을 만들어 불에 구워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 대나무 꼬챙이가 생각이 났다.
누나에게 대나무 꼬챙이 몇개 얻어와선, 우선 시범적으로
꼬챙이 끝부분에서부터 칼집을 내서 가시돌기들을 몇개 만들었다.
그리고, 머리카락으로 막힌 하수구에 지긋이 ~ ~ 찔러넣곤 ~ 한방향으로 몇바퀴 돌려줬다. 머리카락들이 가시돌기들에 엉키게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곤, 슬슬 ~ 꼬챙이를 들어올렸다.
O ~ Key ~ ~ ~ !!
한방에 막힌 것들이 몽땅 딸려올라왔다 ~ ~
ㅋㅋㅋㅋ ~ ~ ~ ^^V
한동안 물 잘내려가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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