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물가가 한국의 물가보다 많이 싸다고들 합니다.
비교해보면, 어떤 분야는 5배, 어떤 분야는 7배 정도 쌉니다.
물론, 전혀 안싸고 비슷한, 오히려 비싼 분야도 있습니다. ( 대부분이 전자제품분야죠 ~ ^^ 오히려 국내보다 더 비쌉니다!! )
주로 물가가 저렴한 분야는 의식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죠 ~
특히, 먹는 것은 중요한데, 이것은 쌉니다!!
근데, 중국의 물가가 한국보다 진짜로 싸다면 Luke가 이 글을 안쓰겠죠 ~ ㅋㅋㅋ ~
Luke의 생각에는 중국의 물가는 한국의 물가보다 절대 싸지 않습니다.
Luke가 처음 중국에 왔을 당시 인민폐vs한화의 환율은 125대1, 혹은 130대1 정도였었죠.
그때에도 Luke의 느낌엔 전혀 싸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말 하나마나겠죠 ~ ^^
인민폐환율이 오늘자로 226원을 넘는 이 시국에 ~ ~ ~
그럼, 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물가가 한국보다 싸다고 하는걸까요?
그건, 유학생들보단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행객들 입장에선 잠시잠깐 방문하는 중국이기에 물가가 싸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그리고, 여행객들은 스스로 수입이 있거나, 누군가가 돈을 대주고있을테니까요 ~ ^^
''학비가 싸잖아요 ~ !!'' 라고 말씀하실 분이 계시는군요!!
그렇죠!! 학비 싸죠 ~ !!
근데, 학비가 싸니까 중국으로 유학오시는거 아닌가요? ^^
학비가 비싸면, 미국으로 유학가죠 ~ !!
Luke부터도 미국가겠습니다!!
적어도 유학생들에겐 중국의 물가는 싸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국은, 어느지역이 상대적인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전 중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적인 물가차이 때문에 중의대유학시 유학할 지역을 고르는거 아니겠습니까??!! ^^
유학생들에게 물가가 싸지 않은 이유.
유학생이 유학을 올 때에, 현지물가를 고려해서 유학비용을 장만한다는 겁니다.
돈 많은 분들이야 별 문제 안되겠지만, 자력구제(?)해야하는 나이의 유학생들에겐 ~ ^^
그렇기때문에, 현지의 물가가 싸다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Luke가 살고 있는 사천성 성도의 물가는 다른 대도시( 성도는 대도시 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 ^^ 중국전역에서의 분류로는 분명, 성도는 대도시 입니다! )들에 비해서 상당히 쌉니다.
오늘, 비싸서 현지인들은 잘 안사먹는다는 수입 귤( 생긴게 한라봉 비슷무리한, 맛도 아주 달고 좋음 )이 한근(중국의 한근은 500g)에 인민폐로 2원했답니다.
야채값들 ~ 한근에 1원도 안하는거부터 3원, 4원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성도는 Luke가 좋아하는 각종 버섯의 주산지라 버섯이 많이 생산됩니다. 요거요거 ~ 가격 쬐금 나갑니다! 하지만, 국내 버섯가격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쌉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유학생들은 유학하는 현지에서 수입이 거의 제로라는 겁니다.
''어 ~ 어 ~ 그럼,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건가요??'' 라고 물으실 분이 분명 계시겠죠 ~ !! ^^
왜요 ~ 할 수 있죠 ~ ^^
근데, 아마 하고 싶지 않을걸요 ~ ^^
월급이 중국사람들이 받는 월급일테니까요 ~ ^^
그리고, 당장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팍팍 ~ 뇌리에 꽂힐테니까요 ~ ^^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잠깐씩 접시를 닦아도 생활비가 해결된다지만,
여기선 ....
궁금하시면, Luke에게 묻지마시고 한번 직접 해보세요!! ^^
그나마 ~ 한국인유학생들 드믄 곳에 유학중이시라면,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보면 좀 돈이 될까??!! ^^
그리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라도 아르바이트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혹 ~ Luke가 아는 모 ~ 분처럼, 우렁각시같은 와이프랑 같이 유학을 와서 와이프가 뭔가 해준다면 모를까 .... ^^
( 신랑이 돈 대줘서 공부하시는 분은 더 좋으시겠지만 ~ ^^ )
일단, 맨파워가 안되면 .... 공부하면서 동시에 수입을 올리기 어렵습니다.
각설하고 ~ ^^
그러니, 유학생들에겐 중국의 물가는 절대 싸지 않습니다!!
혹시, 아직도 싸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으시면, 유학오지 마시고 중국 각지역으로 여행다니세요!! 크 ~ ^^
아마 유학 마치기 전에 돈 부족해져서 .... ^^
그리고, 유학 오실때, 물가 싸다는 생각에 옷가지며 등등 생활에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들 그냥 안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듯 한데요 ~
다른 건 몰라도, 옷값은 한국이 제일 싼거 같습니다!!
중국의 옷값 .... 개념이 없습니다!!
무슨 근거로 저렇게 비싼지 2년을 살아도 아직 Luke는 이해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 Luke가 이 동네 성도에서만 살고있다고 생각지 마세요 ~ 일 관계로 좀 다닙니당 ~ ^^ )
그러니, 유학 오실때, 가져오실 수 있는 한 많은 각 계절의 옷들을 가져오세요 ~
어허 ~ ~ 또또 ~ Luke도 알어알어 ~ 이런 거 물어볼라고 그러지??!!
''저기요 ~ 듣기론 5원짜리, 10원짜리 싼 옷들도 많다던데요... ??''
있지요 ~ 왜 없겠습니까??!!
근데, 5원, 10원이라고 싼 옷입니까??
100원짜리 물건 10원에 팔고, 그래서 10원에 살 수 있으면 싼거죠 ~
근데, 10원짜리 10원에 팔면 .... 싼건가요??
한국의 환경에서 아마도 20년 넘게 사시던 양반들 ....
중국내의 싼(?)옷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500원 1000원 이상하는 비싼 옷들은요??''
이런 건 여기 중국에서 안사죠 ~ ^^
고급 백화점이나 상점에 가서 상품 보세요 ~ 안사고 싶을 겁니다!!
쪼잖한(?) Luke의 현지생활 일면.
시장에 간다.
귤을 산다.
아저씨 한근에 얼마죠?
1원50전.
에이 ~ 아저씨 ~ 저기 저 아저씨는 같은 귤 1원30전에 팔던데요?! ( 사실, 가서 물어본 적도 없다! 이젠 그냥 습관이 되었다!! ㅎㅎㅎ ~ ~ )
1원30전에 주면 사구요, 아님, 저기 가서 살래요 ~
그리곤, 아저씨의 반응을 살핀다.
ㅋㅋ ~
1원30전에 귤을 한근 산다.
가격을 깎아샀다는 기쁨에 발걸음도 힘차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온다 ~ ^^
Luke의 쪼잖한 현지 생활. 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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