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8일 목요일

농담 한마디에 '몽고사람'된 Luke

 

요 며칠 살 집을 보러다니다 보니( 물론, 집은 이미 구해서 계약서를 작성했다. 내일, 혹은 모레면 이사들어갈 수 있을듯 ) 부동산중개(房地产中介)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중개소 아줌마가 외삼촌과 Luke가 한국어로 말하는 것을 듣더니 한국사람이냐고 물었었다.

그때에 삼촌이 농담으로, 삼촌은 한국사람이고, Luke는 몽고사람이라고 했다.

몽고에서 양치다가 왔다고 ~ ㅋㅋㅋ ~

 

근데, 이 순진(?)한 중개소 아줌마 ~ ~   삼촌의 농담을 정말 믿었나보다 ~ !!

 

월세계약서를 작성하던 날,

삼촌이 파출소에다가 외국인 등기를 해야하기에, 삼촌의 명의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많은 중국사람들이 그렇듯, 중개소 아줌마도 외국인의 신분증명서인 여권을 보고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꼈던 모양 ~ ^^

 

Luke에게 이런다.

''그래도, 당신의 신분증을 한장 복사해 주세요!! ^^''

'그거야 문제없는데요, 저도 여권인데요! ^^'

''신분증 없어요? 안가져왔나요? ^^''

'이게(여권) 제 신분증인데요 ~ ^^'

''몽고사람이라던데, 내몽고 아니고 외몽고인 인가요?''

'????'

 

Luke가 몽고사람이라고??!! ㅋ ~

 

'저 몽고사람 아니고, 한국사람인데요 ~ ^^'

''어? 그래요? 난 이 분(외삼촌)이 몽고사람이라고 해서 정말 몽고사람인줄 알았는데요!!''

'ㅋ ~ ~   아니예요 ~  저 한국사람입니다!!'

 

이때 울~ 삼촌 또 한말씀 작렬 ~ ^^

''얘 원래 몽고사람이구요 ~ 최근에 한국국적 취득해서 한국사람 된겁니다!''

''아? 아 ~ 그런거군요!! 그래서 몽고사람이 한국여권을 가지고 있는거군요!''

켁 ~ ~ ~ !!!!

정말 ~  이 아줌마 너무 순진무구 ~    삼촌의 농담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버리다니 ~ ~ !!!

 

'아니요 ~ 아니예요!! 삼촌이 농담하는 겁니다. 원래 한국사람입니다! ^^'

''어? 그래요? 난 하도 중국말을 잘해서, 정말 한국사람 아니고, 몽고사람인줄 알았네!!''

''친구(집주인이 이 중개소 아줌마의 친구임)가 입주해서 살 사람들이 어떤거 같냐고 묻길래, 두남자가 살건데, 나이 많은 사람은 한국사람, 젊은 사람은 몽고사람인데, 인상은 좋아보인다고 말했는데 ....  호호호호 ~ ''

''허긴, 친구가 바로 되묻길, 무슨, 나이 많은 한국사람이랑 젊은 몽고사람이람 같이산데??!! 라고 하긴하더라 ....  호호호호 ~ ~ ''

ㅋ ~ ~ ~

집주인까지도 Luke가 몽고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는 ....

 

 

그러니까, Luke의 중국어실력이 몽고사람들의 중국어실력만큼은 된다는 ....    <-- 이건 Luke의 농담임! ^^

 

옆에서 한참 계약서를 작성하던 중개소의 아저씨. 왈 ~ ~

''그러니까 ....  몽고사람이란 말인거죠!!''

에 중개소의 삼촌과 Luke를 제외한 대여섯명의 사람들 ~   폭소가 터져나왔다!!

아저씨, 다시 말했다.

''에공 ~  그러니까 .... 한국사람이란 말인거죠?!! 란 말을 한다는 것이, 몽고사람인거죠?!! 라고 말을 했네요 ~ ^^''

 

 

흠 ....

요즘, Luke의 몰골? 형상? 차림새? 등등이 몽고에서 양치다 온 사람같아 보인다는 ....  말인가?!!

 

켈 ~ ~ ^^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논문주제인 뜸기구를 한국으로 수출하라고??!! ^^


우리의 아기코끼리를 닮은, 듬직하고 믿음직스런, 자전거림(Rim)공장 사장님!!
오늘 오버하셨다!! ㅋㅋㅋ ~

 

그게 .... 그러니까,
Luke가 뜸기구( 혹은 온기구 )특허를 신청하고, 그 내용으로 중의대 석사논문을 쓴다고 ....
실물을 제작해야한다고 했더니 ....

 

아니, Luke가 언제, 이 뜸기구를 만들어서 한국으로 수출한다고 했다고 ....

Luke는 그냥, 뜸기구 만들 원목 목재를 좀 구하려고 한것 뿐인데, 그래서, 그런 원목 목재를 어디서 구할 수 있냐고 말했던거 뿐인데 ....

 

부동산중개소에서 월세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했더니, 차로 데리러 오겠다고 목재로 포장상자만드는 공장을 가자고 하신다.
덕분에, 계약서는 내일 작성하기로 하고, 계약금만 걸고 나와선, 목재로 포장상자를 만드는 공장을 갔다왔다.

 

그쪽 젊은 사장님, Luke에게 진지하게 얘기한다.
''저어 ~ 그러니까, 이 제품( Luke의 뜸기구 )을 한국으로 수출하게 되고, 생산량이 많으면, 저희가 .... 어쩌고 저쩌고 ~ ''
'어 ~ 어 ~    이거 아닌데 .... '
''저희 회사가 작년에 중국내에서 이런 부문에서 최고를 획득했고, 저런 부문에선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았고, .... ''
'그게 .... 그게 ....   Luke는 논문에 필요한 임상용으로 사용할 제품 몇개 만들려고 그러는건데 .... '

 

림(Rim)공장 사장님의 눈치를 살폈다. 역시! 진지진지 ~ ~

'젠장 ~ 분위기가 이러니 .... 수출계획이 없다고 딸 잘라 말할 수도 없잖아 .... 클 ~ '


 

목재를 사용한 포장재는 아주 잘만드는 공장인듯 싶다.
무엇보다도, 젊은 사장의 말이 믿음이 갔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중국사람 ....  만나보기 쉽지 않다.
이 젊은 사장은 자기가 경험이 없는 것은, 경험이 없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허풍을 떨지 않아서 좋았다.

 

 

근데,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 ㅋㅋㅋ
삼촌의 특허중에 휠체어 관련된 특허도 있다. 휠체어도 자전거바퀴와 동일한 구조의 바퀴를 사용하므로!! ^^
그 휠체어관련 특허의 내용중에 휠체어에 설치되는 환자의 편의를 감안한 휴대용 탁자가 있는데, 이 탁자를 만드는 얘기들까지 하게 되었다.
나중에 특허받은 휠체어를 생산하게 될 때에 아마 같이 일 할 수도 있을듯 ~ ^^

 

림(Rim)공장 사장님 ~    삼촌의 특허받은 휠체어가 의료기기이고 수출할거라는 것을 알다보니, Luke의 뜸기구도 수출대상이라고 확대해석을 한듯하다 ~ ^^
에공 ~ ~  ^^

 

 

오늘 이 사건, 나중에 어떻게 설명한디야 ~ ~ ^^


 

P.S.
하여간, 덕분에 Luke의 뜸기구를 삼나무원목재질로 재대로된 상품으로 생산할 수는 있을 것 같다!! ^^


 

 

절강성 금화( 浙江省金华, 저장성 진화 )에서 집 구하기 ~ !!

 

삼촌이, 특허제품 생산및 무역과 관련되어, 저장성 진화에서 오래동안 머물러야 하기야, 요 며칠 집을 보러다녔다.

비까지 추적추적 날리는 날씨에 집을 보러다니려니 마음조차 그닥 즐겁지 않은데, 집을 보러 가면갈수록 좌절좌절 ~ ~ !!

 

진짜 ~ 집의 실내장식이 ....

很糟糕 ~ ~ ( 정말 엉망이다 ~ ~ )

 

오늘까지만, 집을 보러다니고, 그래도 없으면, 그냥 계속 호텔에서 지낼 생각을 삼촌과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마침, 괜찮은 집을 찾았다!! 평수는 좀 작은( 58평방미터쯤, 얻으려고 했었던 집은 80평방미터정도였기에 .... ^^ ) 편이었지만, 요 며칠 보고다녔던 집들 중에 제일 사람이 살만한 집이었다.

만약, 맨처음 이 집을 보았더라면, 더 이상 집보러 안다녔을만큼.

세곳을 봤는데, 부동산 중개소 아줌마(?)가 자기 친구의 집이라면서, 세번째로 보여준 집이 제일 맘에 들었다.

( 이 아줌마 개념있게 부동산 중개를 한다. 사람이 살 집을 구하느냐, 사무실로 쓸 집을 구하느냐고 친절하게 물어보며, 주거할거라고 하니, 정남향의 집들만을 찾아서 소개해주는 것이었다. 오늘 본 세집은 다 괜찮은 편. 마지막 세번째로 본 집이 제일 맘에 들었을 뿐. ^^ )

 

 

계약금 걸고 왔다! 내일 다시금 부동산중개소에 가서 월세계약서(租房合同书)를 쓸 계획이다.

새로 약간의 가구와 가전제품들이 들어올 것이기에, 며칠 정도후엔 호텔에서 그 집으로 이사를 할 수 있을듯 하다.

 

하여간, 삼촌의 맘에도 Luke의 맘에도 드는 집을 구해서 만족스럽니다!! ^^

 

 

P.S.

근데, 이 동네 땅값 정말 개념없다!! 좀 잘 지어졌다싶은 단지들은 1평방미터당 싸다는 곳이 인민폐로 7천5백원이 넘는다. 작년, 올해 새로 지은 집들은 8천원이 넘어간다.

들어보니, 최근 2년동안 진화의 땅값이 엄청 올랐다고 한다.

중국의 부동산 거품이 정말 심각한듯하다!!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무역'을 배우고 있다.

 

요즘( 최근 몇년 ) Luke는 소규모 '보따리장사'로서의 '무역'이 아닌, 신제품의 개발에서 무역까지의 전과정을 배우고 있다고 할까?!!

 

''왠 중의학을 공부하던 Luke가 뜬금없는 무역일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Luke는 여전히 중의학을 공부하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몇 년은 학위와 관련된 중의학을 더 공부해야하고, 학위와 관련없은 중의학은 아마 평생 계속 공부할 것이다.

 

그냥, 외삼촌의 일들을 돕다보니, 자연스레, Luke의 인생에서 전에는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무역이라는 분야를 경험하고 있다.

불과 2년전부터 얼마전까지는 중국내에서 '특허상품 개발'이라는 것을 경험했고, 지금부터는 개발된 특허상품을 중국내수시장은 물론, 여러 국가로 수출하는 무역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Luke는 무역을 쌩~ 으로 모른다.

그러나, 외삼촌은 이런 경험이 많다. 젊은 시절 늘상 국제무역을 하셨던 분이기 때문이다.

 

20대 초반에, 특히 군복무중일때에 무역을 해볼까하는 생각이 있어서, 무역관련된 서적들을 읽었었다.

지금은, 그때 읽었던 내용들이 전혀 기억나질 않는다.

그래서 무역에 관해 새로이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Luke 스스로가 무역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없으니, 중국생산업체 사장님들과 외삼촌의 사이에서 통역을 하면서도 종종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 무역용어를 모르는건 둘째 치고, 어떤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전혀 개념과 경험이 없다보니, 의사소통에 시간이 좀 걸린다. ^^ ) 그나마, Luke가 주로 하는 업무(?)가 통역인지라 별 문제가 발생되지 않지만. ^^

 

근데, 이런 신제품개발과 무역이라는 것이 쉽지많은 않다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겪으며 새롭게 배우고 느낀다.

늘 ~ 어떤 고민을 해야하고, 늘 ~ 어떤 결정을 해야하고, 황당한 상황들을 겪으며, 그런 상황들에 적절히 대처해야하고, 등등 ....

 

무역의 가장 중요한 개념과 의의는,

이론적으론 이미 배웠다.

 

'가장 좋은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이 남아있는 것이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그 실천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동쪽으로 잘 달리는 말은, 서쪽으로도 잘 달린다!' 라는 말이 있다.

중의학에 빠져 중의학을 하는 Luke가 무역도 잘 할지는, 스스로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무역도 잘 할거라 스스로 믿는다!! ^^

 

 

Luke가 무역을 배우려는 이유??

1.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 Luke는 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

3. 그러나 돈을 벌기위해 의사로서 환자에게 사기(?)쳐서 돈을 벌고 싶진 않다.

4. 많은 돈을 번다면, 그 돈으로 의료봉사, 의료선교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5. 무역은 여러 외국어를 자연스레던, 억지로던(?) 배워야하도록 강요(?)하는데, 이것은 4번을 하는데에 많은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

 

등등.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유명대형상점조차도 물건 살땐 좋은 서비스, 물건에 문제가 있어서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하면 사라져버리는 서비스

 

한국 얘기가 아니고, 중국, 하고도, 사천성 성도 얘기다.

 

한달이 좀 더 되었을까?!!

이번 유행성감기에 전염되어 한참 고생한 얼마후 였던거 같다.

 

아무래도 안되겠길래, 옷을 좀 사러갔다. ( 옷이 없어서 사러간 것은 아니고, 좀 편하게 입을 만한 옷들이 없어서. )

중국의 스포츠웨어들은 아마도 전부 이 유통업체를 통하는듯 하다. 劲浪体育(경랑체육). 일종의 스포츠웨어 멀티스토어같은 개념의 유통을 한다고 보면 될 듯하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푸마, 카파, 등등의 각종 스포츠웨어 브렌드들이 모여있다. 가서 원하는 메이커, 원하는 스타일을 원스탑으로 입맛대로 구매하면 되는 곳이다.

 

그래서, 이 劲浪体育는 상설할인매장(折扣店)도 있다. 한철이나 일년쯤 지난 스포츠웨어들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80%이상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한 곳이다.

Luke는 가끔 이 상설할인매장을 간다. 구경하러 가기도 하고, 필요한 것들을 사기위해서도 간다.

 

 

한달이 좀 더 되었을까?!!

아무래도 안되겠길래, 옷을 좀 사러갔다.  <-- 이렇게 달랑 위에다 써놓곤, 열라 劲浪体育 광고만 해주고 있는건가??!! 클 ~ ~

 

나이키매장에서 스키복? 혹은 보드복( 이후부턴 그냥 '보드복'이라고 쓰겠다. ) 비스므리한 점퍼를 샀다. 생긴 디자인은 꼭 바지와 한세트가 있을 것 같이 생겼는데, 원래부터 바지는 없고, 상의만 있는 디자인이라는.

그냥, 디자인 단순, 깔끔하고, 편해보여서 샀는데, 그리그리 시간이 흘러서 일주일 전에 처음 입게되었다.

근데, 웬걸 ~ ~ !!

이 보드복 진짜 ~  무지 편하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편해보이지만, 착용해보니 정말 편하다!!

 

그리하야 ~ ~ ~    재구매의 충동 ~ 충동 ~ 충동 ~ ~ ~   이 Luke의 심장을 마구마구 방망이질을 해대기 시작한 것이다!!

 

나름, 자제, 자제, 자제 ~ ~   하다가 결국,

'하이이 ~ ~   메이커 옷이든 뭐든, 비싸든, 싸든, 정말 맘에 들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찾기엔 쉬운 일이 아닌데 ....  이렇게 편하고 좋은데, 그냥 한벌 더 사자! 그래서 오래오래 편하게 입자!! 이씨잉 ~ ~ !!'

이라는 생각 앞에 Kneeling down하고 말았다!!!!

 

어제 저녁, 서점을 간다는 핑계로 시내에 나가선, 서점에 잠시 들렸다가 상설할인매장( <-- 이 매장과 Luke가 한달쯤 전에 보드복을 샀다는 매장은 약 1.5Km 떨어져있다. )에 갔다.

대략, 매장이 문을 닫는 시간이라, 옷을 차근차근 살펴보지 않고, 그냥, 결제를 하고 나왔다.

 

그런데!!!

평소에 안하던 행동( Luke는 물건을 살때, 그 물건이 아무리 좋고 맘에 들어도, 꼼꼼하게 다 살펴보고 문제가 없을 시에 구매하는 편이다. 근데, 매장 문닫을 시간이라고, 그리고 나이키제품이라고 믿어버렸다. )을 하면 꼭 사고친다고 ~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보드복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새 제품이 아니고, 흡사, 누군가가 며칠 착용하고난( 보드복이 스키장을 다녀온듯. ) 후에 반품한 옷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공 ~  여기는 중국인데 ~ ~  이 일을 어찌하노 ~ ~   일 복잡시러워졌네!! 이거이거 바꿔주기는 할른지 .... !!'

 

오늘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있다가, 매장 문열 시간에 맞춰, 태극기가 아닌 눈썹을 휘날리며 ~ ~ ~  갔다.

어제 저녁 그시간에 근무하던 근무자들은 모두 비번인지, 새로운 근무자들만 있었다.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보드복의 문제의 부위들을 보여줬다!

 

바로 나오는 복무원들의 반응!

''아이 ~  이거 뭐 ~  별거 아니네요 ~ !! 닦으면 되는걸 가지고 ~ !!''

'그럼, 닦아보세요 ~ ^^ ' ( <-- 이 말은 안닦인다는 말이다! )

한참, 닦더니,

''어? 이게 왜 안닦이지??!!''

'아무리 봐도, 누군가가 착용한 후에 반품한걸 제게 파신거 같군요! 다른걸로 주세요!! ^^ '

''아니요! 절대 그럴리는 없습니다. 단지, 여기 상설할인매장에 있는 옷들은 대부분 매장에 걸려있던 것들을 다시금 정리해서 판매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요? 그럼, 이 흔적들은 뭐란 말입니까?? 마치 누군가가 착용한 듯한 흔적들!!'

''잠깐만요!! ^^ 다른 제품을 가져다 드릴께요!!''

 

잠시 후, 다른 보드복을 가져왔다. 근데, 상태는 거기서 거기인 것이다.

그래서, 또, 그래서 또, 그래서 또, ~  매장 창고에 있는 동일 모델의 보드복은 죄다 ~ 가지고 나왔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때 복무원의, 한국식으로 말하면 무지 황당하고, 중국식으로 말하는 그냥그냥인, 한말씀!!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 하는거 7원(인민폐)이면 하는데, 저희에게 7원 주시면, 깨끗하게 드라이크리닝해드리겠습니다!!'' ( Luke는 지금도 왜 7원을 세탁비로 그들에게 줘야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

 

 

여기서 ~ Luke의 약간(?)의 거짓말 한말씀!! 작렬!! ^^

'저기요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크리스마스 이브거든요!! 이 보드복 친구( 그 친구가 결국 Luke 본인인거지만. ㅋㅋ )에게 선물하려고 어제 밤 늦게 와서 구매한 것이거든요. 근데, 옷이 이모양인데, 어떻게 선물하겠습니까??!!'

 

듣기에 아주 괴씸한 ~ 복무원의 서비스 한말씀 또 작렬 ~ !!

''이 옷 원래 가격이 인민폐로 1200원이 넘는 건데, 이런 상설할인매장에선 싸게 팔잖아요! 그러니, 이런 정도는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 ''

 

너 지금 웃음이 나오냐??!! 이걸 확 ~ 그냥!!

정말 ~  성질 같아선 바로

'야 ~   이 서비스 버르장머리 없는 세퀴야!! 그래! 원래 정가가 1200원 넘는건 나도 안다!! 근데, 지금 이 옷이 너 얼마인줄 아니??!! 840원이다!! 이게 싸냐??!! 그럼, 너 한달에 월급이 월마니?? 한달 월급 한푼도 안써도 겨우 이 840원하는 싸구려 옷 두벌도 못사는 월급 받는 세퀴가 ~ ~  이 옷이 싸다고??!! '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 ~

 

후유 ~ ~   한 성질 죽이고 ~ ~ ^^

'저어 ~ ~   정가가 1200원 넘는건 저도 알거든요 ~   근데, 지금 가격도 840원인데, 이 가격을 싸다고 얘기하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군요! 이런 꽤 비싼 옷을 이렇게 관리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듯 한데요 ~ ^^ '

''환불은 안됩니다!!''

 

그래 ~ ~ 아주 Luke의 성질을 발 굵은 사포로 긁어라 긁어!!

 

'저 이거 환불 받으려고 온거 아니거든요!! 문제 없는 새 옷으로 교환하러 온거죠!! 근데, 보아하니, 교환할 수 있는 상태의 옷이 없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마침, Luke는 한달전쯤 구매한 이 보드복을 입고간 상황이었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났다. Luke가 이 보드복을 구매한 상설할인매장!!

 

'저기, 지금 제가 착용하고 있는 옷도 동일한 옷인데, 이건 저쪽 다른 상설할인매장에서 구매한 것인데, 그쪽에도 이 보드복이 있는데, 그쪽에선 교환이 안될까요??!! ^^ '

''아 ~  그쪽 매장에서도 됩니다!! ^^''

'그래요?!! 잘 됐군요! 그럼, 제가 그 매장에 가서 교환할테니, 종이에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그쪽 매장에 가서 교환한다는 것좀 써주세요!! ^^ ' ( 실컷 ~ 그 매장에 갔는데, 그 매장에서 구매한 옷이 아니라고 나몰라라하면 또 Luke만 바보되는 것이기에 ~ )

''그런건 써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요?'

''규정이 그렇습니다!!''

'무슨 규정인데요?'

''저희는 이런 경우에 그런 쪽지를 써드린 경우나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무슨 ~  이런 ~  그지 발싸개같은 ~ ~       Luke, 한성질 더 죽이고 ~

'여보시오 ~  내가 여기 매장에 와서 교환하려고 했는데, 제품이 없어서 그쪽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 종이에 써주는 것이 무슨 큰 일이라도 되나요??'

''하여간 안됩니다!!''

'그럼, 알았으니, 그쪽 매장에 전화 연락이나 넣어주세요!! 옷 바꾸러 간다고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20분이 넘도록 그쪽 매장은 전화를 전혀 받지를 않는다.

그리고, 매장의 복무원들도 슬슬 ~ Luke가 열을 받아가고 있음을 눈치채었는지, 피하는 복무원들도 있고, 괜히 가까이 와선 친절한 척 하는 복무원들도 있다.

 

안되겠다싶어서,

'저기, 그럼 내가 그 매장에 도착해서 이 매장으로 전화를 넣도록하죠! 그렇게하면 되겠죠??!!'

''아 ~ 네 ~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

'그래요! 그럼, 내가 그 매장에 가서 전화하도록 하죠!! '

 

 

그렇게해서, 한달 전에 보드복을 산 상설할인매장으로 갔다.

그!런!데!!

클 ~ ~   교환해야하는 치수의 보드복이 없단다 ~ ~ ~   끄으 ~ ~ !!

매장의 직원이 좀전의 매장으로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리곤, Luke에게 도로 원래의 매장으로 가서 최종해결을 봐야할거라며 되돌아가기를 권한다.

 

또 다시, 그 매장!

''저기 ~   그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 '' ( <-- 너 지금 이걸 Luke에게 묻는거냐?!! )

'내가 어제 문닫을 시간에 와서 구매하느라 제품 상태를 확인 안했는데, 어제 이걸 알았다면, 분명 구매를 안했을 겁니다. 여기, 성도시내에 또 어느 곳에 상설할인매장이 있나요?'

''저희 매장과 좀전에 다녀오신 매장이 제일 큰데요 .... 다른 곳들은 매장이 작아서, 옷들이 그다지 많질 않습니다.''

'아이참 ~  이걸 어떻게 한담?!! .... '

''음 ~  그럼, 제품이 영 ~ 맘에 안드시면, 저희가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어라?? 이건 무신 ~  시츄에이션??!!  혹시 모르니까, 한번더 확인!!

'난 이 보드복이 필요해서 산건데, 문제는 있고, 맘에 드는 건 없고 .... 환불이 되기는 하는건가요?'

''네! 해드리겠습니다!! ^^''

'그래요? 그럼, 환불해주세요!! 다른 상설할인매장에 가서 다시 좀 찾아보게요!'

''네! 환불해드리겠습니다!! ^^''

 

이 말을 듣고 나서도 20분 정도를 더 기다려서 수속을 마치고 환불을 받았다.

하여간 환불이 되었으니, 불편한 심기가 좀 가라앉기는 했지만,

정말 맘에 드는 보드복을 한벌 더 사려다가 .... 잠깐의 부주의로 이런 ~   복잡다단(?)한 일을 경험하게된 ~ ~ ~ Luke.

 

그니까 ~  그냥, 평소대로 하라니깐 ~ ~ !!

여기선, 제품검수를 하지않고 사면 ~   사후처리가 아주 골때려진다!!

더군다나 중국말 잘 안되면 ....  클 ~ ~ ~

 

 

P.S.

하도 ~  수준이하의 고객들이 많고, 그런 고객들을 많이 상대하기에, 복무원들의 태도가 이럴거라고 약간의 이해는 가지만 ~  

여기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한국의 유명브렌드매장의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

아마 홧병으로 쉽게 단명(短命)하게 될 듯 싶다!!

 

그나저나, 이 보드복은 어디가서 한벌 더 사나??!! 쩝 ~ ~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Luke의 블로그, 벌써 만 6년이 지났네 ~ ~ ^^

 

지난달, 그러니까 2009년 11월 26일자로 Luke의 Simple Life 블로그가 개설한지 만 6년이 되었습니다. ( 그러고보니, 인터넷에서 'Luke'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기간도 동일하군요. )

그 날에 개설 6년을 기념(?)하는 글을 쓰려고 준비했었는데, 논문개제보고를 준비한다고 ~ ~ ~ ㅋㅋ ~  그만 홀랑 ~ 잊어버렸습니다. 그랬다가 며칠 전에 다시금 기억이 났는데, 이미 지난 일이라 안쓸까하다가 스스로 기념(?)하기 위해 한번 써봅니다.

 

물론, Luke가 여기 텍스트큐브(TextCube)에 둥지를 튼 것은 불과 얼마 안된 일입니다만,

6년 전, 그때엔 많은 분들이 무슨무슨 블로그서비스 사이트들에 자신만의 블로그들을 개설했었지요.

그때에 Luke는 엠파스( 지금은 네이트에 흡수합병되어서, 안타깝게도 블로그 서비스는 이글루스와 통합되어버렸지만. )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개인적인 글도 올리고, 이런저런 한의학학습관련 자료들을 올렸었습니다. 그 자료들은 이글루스로 옮겨져서, 지금은 주인인 Luke의 사랑조차 잘 못받고 있습니다만.

 

어찌어찌, 중국으로 중의학 유학을 오게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중국인터넷사정(?)과, 엠파스블로그의 이글루스 이전으로 인해 한동안 Luke의 블로그는 좀 떠돌아다니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중국의 인터넷 사정이 그다지 않좋은(?) 이유로, 개설했던 블로그스팟(BlogSpot)은 접속을 할 수 없게 되었고, 네이트온 접속이 원활치 않았던 이유로 사용하게된, MSN메신저 덕분에 스페이스(Spaces)를 개설했는데, 이런저런 사용상의 불편, 등등 ~

 

현재 북경중의대에 유학중이신( 검색사이트에서 북경중의대 검색하면, 이분 글이 가장 먼저 검색되고, 아마도 북경중의대로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상담을 요청하는 ) 아는 분의 소개와 초대로 텍스트큐브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오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uke의 블로깅은 계속 될 것이고, 새로운 컨텐츠들이 추가될 겁니다. ( 한의학, 중의학, 의학관련 학습 및 임상관련 내용들, 외국어학습관련 내용들이 주류이겠습니다만. )

조금 안타까운 것은, 이런저런 시간적인 이유로 아직 시도를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는 .... ^^

아마도 박사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시험과 논문에서 조금 자유로워지면 그때엔 좀 수월하지 않을까 .... 싶다는 ~ ^^

 

 

 

 

P.S.

 

종종 Luke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가끔씩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께

'늘 ~ 항상 ~ 환영합니다!! ^^ '

'항상 ~ 건강하시고, 여유로우시고, 행복하세요!! ^^ '

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

 

 

Luke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여러 블로거님들의 글들에 댓글을 다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마 Luke의 글들에 댓글이 많지 않은듯 합니다.

( 어쩌면, 그닥 공감 안되는 글들을 올리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ㅋㅋ ~ ^^ )

 

Luke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Luke가 여기저기 댓글을 많이 달고 다니면, 그 블로그의 주인님께서 Luke의 블로그에 인사차(?) 오셔야할텐데, 그런 강요(?)를 하고싶진 않아서, 또 그렇게 인사오시면 접대를 잘 해야할텐데 ... ^^

 

비어있는, '여백의 미'를 즐긴다면, 억지스러울수도 있겠습니만, 이런 Luke인지라, 혹, Luke도 모르는 사이에 블로거님들에게 득죄(?)를 했었다면, 너그러이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상한론(傷寒論, 伤寒论) 내용을 정리중인데 .... 이궁 ~ ~ !!

 

상한론(傷寒論, 伤寒论)의 내용들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되거나 , 혹은 이것과 관련된 토론을 하게 될듯하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상한론에 관한 번체(繁体)내용과 중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간체(简体)내용을 대조하며 상한론 자료를 정리중인데, 이궁 ~ ~   서로 불일치하는 내용들이 은근 많다!!

 

국내의 번체내용의 저본(底本)과 중국의 간체내용의 저본이 아마도 다른듯 한데 ....

어느쪽이 좀더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 ( 대세로 말하자면, 중국쪽의 간체내용이 좀더 명확하지 않을까 싶다. )

 

그래서, 예상치 못한 골머리(?)를 썪고 있다 ~ ~

 

기왕 정리하는 자료라, Luke자신의 학습을 위해서, 그리고, 나중에 배우는 후학(?)들을 위해서 원전학습자료(原典學習資料, 原典学习资料)로 좀 잘 정리를 해볼까해서 이것저것 좀 고려를 해서 편집(?)을 하는 중인데 ....  번체원전과 간체원전의 내용이 종종 다르다니 .... 쩝 ~

 

덕분에, 상한론 공부를 하고있는중!! ^^

 

 

편집해서 넣고 싶은 내용들은 대충,

1. 상한론 전체내용의 번체와 간체의 병기. ( 이렇게 하면, 번체원전과 간체원전에서의 표현차이를 좀 살펴볼 수 있을 것 같기에. )

2. 상한관주집(傷寒貫珠集)의 내용 첨가.

3. 전문(중요)용어들에 대한 간단한 주석.

4. 여력이 있다면, 원문에 대한 적절한 해석. ( 근데, 이게 필요할까??!! ^^ )

이다.

 

 

앞으로도 며칠은 이 건으로 혼자 실랭이를 좀 해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