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4일 일요일

절강중의대에 다녀왔다.

 

Luke가 요즘, 절강성에 있다보니, 6월 중의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어디서 할까 .... 약간은 고민을 하고 있다.

 

다니던 성도중의대에 계속 다닐까 하는 생각도 있고, 거리와 공간상의 이유로 다른 대학( 이를 테면, 절강중의대 )으로 박사과정 진학을 해야하는가란 생각도 있다.

 

절강중의대( 절강중의약대학, 浙江中医药大学 )는 항주(杭州)에 있다. 아마 국내에선 그다지 유명세를 얻은 중의대는 아닐 것이다.

2006년에 절강중의학원(浙江中医学院)에서 절강중의약대학(浙江中医药大学)으로 승격을 했다.

 

중국의 중의학 역사적으로 보면, 절강성지역의 중의는 꽤 유명한 편이다. 이런저런 유명한 중의사들을 많이 배출해온 지역이다. 근데, 학교는 아직 어떤지 잘 모르겠다.

시설이나 시스템 면에선 괜찮은듯 해보인다.

중의임상기초(中医临床基础)분야가 국가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절강중의대에 한국유학생들이 몇명 있단다. 그다지 많은 숫자는 아니다.

Luke가 박사과정을 여기서 한다고 해도, 얼굴 볼 일이 있을까 .... 싶다! ^^

 

하여간, 그건 그렇고.

외사처 선생님은 괜찮은데, 연구생처 선생님은 얼굴을 안보고 온 까닭일까 ....

박사과정입학관련 자료들을 보내달라고 메일을 보냈는데도, 한 글자 답장조차 없다.

일주일이나 지나서 다시 외사처에 전화했더니, 연구생처 선생님이 Luke의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근데, 답장 한글자를 안쓰다니 .....

아무리 바뻐도 그렇지 ~ ~ !!

항주(杭州)도 중국인 것이다!!

 

베 ~ ~ ~ ~ 롱 ~ ~ ~ ~ ~ ~ ~ ~ ~ !!!!!!!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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